캠시스, 3분기 매출액 1,282억원·영업이익 32억원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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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시스, 3분기 매출액 1,282억원·영업이익 32억원 기록
  • 정용달 기자
  • 승인 2017.11.14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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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용 카메라모듈 및 전장-IT 전문기업 캠시스(대표 박영태)가 주요 고객사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판매호조와 고화소 제품의 공급물량 확대에 따라, 3분기 매출액 1,282억원, 영업이익 32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했다.

당 분기 매출실적의 경우 고화소ㆍ고기능 위주로 제품믹스(Product Mix) 개선이 이루어짐에 따라 ASP(평균 판매단가)가 상승하면서 역대 최고치를 갱신했다.

캠시스 관계자는 “직전 분기대비 카메라모듈 공급수량은 9.5% 증가한 데 반해, 실제 매출액은 약 17% 증가했다”며, “이는 갤럭시 노트8, S8 모델의 전면에 탑재되는 8M AF(자동초점기능 탑재) 카메라모듈 공급 증가와 더불어, J시리즈 등 중저가 스마트폰 모델의 전ㆍ후면에 들어가는 13M급 이상의 고화소 제품 공급 비중이 38%까지 증대됐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3분기 영업이익은 중국공장의 카메라모듈 생산물량을 베트남공장으로 전량 이관하면서 발생한 일시적 생산구조 개편비용이 일부 반영됐음에도 불구하고, 주력 생산기지인 베트남공장의 안정화를 통해 수율 및 생산성이 향상되면서 직전 분기대비 68% 증가한 32억원의 이익을 실현했다.

신규사업 부문에서도 국내 주요 완성차 업체 向 후방카메라 공급 확대 등을 통해 직전 분기 대비 59.1% 증가한 매출실적을 달성했다.

캠시스 박영태 대표이사는 “4분기에는 카메라모듈 사업부문의 듀얼카메라 양산과 신규사업부문의 초음파 지문센서 기술라이선스에 따른 선급 기술료 수입이 예상돼, 역대 최대 연 매출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연내 생산구조 개편이 완료됨에 따라, 향후 수익성도 지속적으로 개선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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