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관제 시작으로 보안 사업 역량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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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관제 시작으로 보안 사업 역량 강화한다”
  • 김선애 기자
  • 승인 2017.11.17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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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오링크, 지능형 통합보안관제 서비스 사업 본격화…내년 AI 기술 접목해 고도화해 나갈 것
▲파이오링크 통합보안관제 서비스 특징

파이오링크가 보안관제 전문기업 지정을 시작으로 보안 사업 확장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파이오링크는 웹방화벽과 보안스위치를 개발·공급하고 있으며, NHN엔터테인먼트와 관계사, 티몬 등 여러 기업에 지능형 통합 보안관제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이 경험을 토대로 공공기관을 위한 파견관제 서비스를 진행하는 한편, 금융·일반 기업 등을 위한 지능형 원격 관제 사업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파이오링크 보안사업본부장인 이장노 상무는 “보안관제는 보안 사업의 초기 진입모델로, 보안 사업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관제가 필요하다. 웹방화벽, 보안스위치 등 파이오링크의 보안 솔루션의 위협 탐지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최신 위협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마련해야 한다. 조직적인 침해대응팀과 보안관제 조직이 필수”라며 “보안 솔루션을 공급하면서 쌓은 웹과 네트워크 기반 위협 대응 능력과 NHN엔터테인먼트 및 관계사 등 여러 기업에 제공해 온 보안관제 서비스 능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오링크는 보안관제 시장에서 후발주자이지만, 선두업체를 따라갈 수 있을 만큼 충분한 경쟁력을 갖고 있다고 자신한다. 파이오링크의 보안관제 고객은 온라인 게임사, 소셜 커머스, 온라인 콘텐츠 서비스 기업 등이다. 대량의 인터넷 트래픽에서 지능적이고 지속적인 공격을 찾아 방어하는 역량을 갖췄다는 것은 국내 어떤 보안관제 기업과 비교해도 떨어지지 않는 능력을 입증하고 있다는 사실을 방증한다고 자신한다.

이장노 상무는 “온라인 서비스 기업들은 항상 지능적인 공격 위협에 노출되고 있기 때문에 매우 높은 SLA를 보장받기를 원한다. 파이오링크는 NHN엔터테인먼트와 협력해 아주 빠른 보안 대응 능력을 보이고 있다. 신규 보안 취약점을 신속하게 제거하는 한편, 알려지지 않은 취약점도 찾아 대응하는데 탁월한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며 “인터넷 서비스 수준과 공격에 민감한 대형 고객에게 수년간 관제 서비스를 제공해 온 만큼, 공공, 금융 등 다른 시장으로 확장할 충분한 토대를 마련했다고 자신한다”고 말했다.

파이오링크는 숙련된 보안관제 인력을 다수 확보하고 있으며, 시큐레이어의 ESM을 이용해 지능적인 위협을 효과적으로 탐지하고 있다. 시큐레이어는 최대 공공기관에서도 채택할 만큼 높은 성능과 안정성, 위협 탐지 능력을 입증 받았다. 파이오링크는 시큐레이어와 함께 AI 기술을 접목한 차세대 ESM을 개발하고 있으며, 이를 관제 서비스에 적용해 한층 업그레이드 된 보안 관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KISA 및 보안 기업들과 위협정보 공유 활동을 지속하면서 신규 위협에 대한 정보를 나누면서 보안 역량을 높여가는 한편, 다른 기업과의 협력을 확장하면서 보안위협에 공동 대응하는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장노 상무는 “보안관제 전문기업으로 지정된 만큼, 올해 의미 있는 공공 고객을 확보하며, 내년 AI, 클라우드 등 시장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다. 퍼블릭 클라우드 사용 고객을 대상으로 한 보안관제 시장 진출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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