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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성능 향상 위한 새로운 표준 ‘A1’
디네시 바할 웨스턴디지털 부사장,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처리 위한 빠르고 대용량 메모리 기술 강조
2017년 11월 22일 08:29:43 데이터넷 webmaster@datanet.co.kr
   

▲ 디네시 바할 웨스턴디지털
클라이언트 솔루션 그룹 제품 관리 담당 부사장

오늘날 우리는 스마트폰과 태블릿으로 각자의 일상생활을 관리하는 새로운 모바일 중심(mobile-centric) 시대에 살고 있다. 모바일 장치에서 수집되는 콘텐츠가 과거의 디지털 데이터에 비해 훨씬 복잡하고 정교해지면서 파일의 크기 또한 현저하게 커졌고, 이에 따라 더 높은 성능과 더 큰 스토리지 용량을 갖춘 장치가 필요하게 됐다. 안드로이드 마시멜로우(Marshmallow), 누가(Nougat), 오레오(Oreo) 등 최신 모바일 운영 체제의 경우 내장 메모리와 똑같이 취급되는 외장 메모리 카드 스토리지를 지원하고 있다.

이처럼 확장과 통합이 가능한 새로운 스토리지는 새로운 수준의 이동식 메모리 성능을 필요로 한다. 데이터 랜덤 읽기는 순차적 읽기보다 더 많은 검색 작업이 수반돼 처리율이 그만큼 낮아지고, 이는 데이터를 랜덤으로 쓸 때도 마찬가지다. 따라서 소비자들이 각자의 스마트폰과 태블릿으로 더 많은 일을 처리할 수 있도록 모바일 장치의 성능을 높이기 위해서는 랜덤 입출력(IO)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통합 가능한 스토리지와 강화된 메모리 카드 성능을 요하는 새로운 세대의 메모리 집약적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기 위해 SD 협회(SDA)는 새로운 애플리케이션 성능 클래스인 ‘A1(Application Performance Class 1)’을 공개했다. A1 기호가 표시된 SD 메모리 카드는 지정된 조건에서 1500 IOPS(초당 입출력 처리량) 이상의 랜덤 읽기 성능과 500 IOPS 이상의 랜덤 쓰기 성능을 제공한다.
 

A1을 이끄는 요인들
   

SDA의 스펙을 사용하는 메모리 카드는 수십억 대의 스마트폰과 태블릿에 탑재돼 뛰어난 안정성 및 호환성, 상호 운용성을 통해 전 세계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고 있다. A1은 ‘모바일 퍼스트(mobile first)’ 소비자들이 사용하는 개인용 데이터 스토리지의 속도와 용량을 크게 향상시킬 뿐 아니라 모바일 장치에서 지도, 음악, 그래픽, 프로필, 인앱 결제 등 애플리케이션을 빠르게 실행 및 처리할 수 있도록 해준다.

A1 스펙은 업계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요소들을 바탕으로 마이크로SD 메모리 카드 기술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고 있다:


1) 소비자 니즈

통신장비 업체 에릭슨(Ericsson)이 2015년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의 스마트폰 가입자 수는 26억 명을 넘어섰으며, 2020년에는 61억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지난 수년간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가 크게 증가한 데서 볼 수 있듯이, 스마트폰 사용자는 각자의 디바이스에 점점 더 많은 것을 기대하게 됐다. 미국의 경우만 보더라도 소비자들이 2017년에 다운로드 받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의 수는 2016년(292억 건)에 비해 약 28% 증가하고(373억 건), 2021년 말까지 다시 100% 증가할(747억 건) 것으로 예상된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사용이 계속해서 폭발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다운로드 되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의 실제 크기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오늘날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의 평균 파일 크기는 iOS의 경우 약 38MB, 안드로이드(Android)의 경우 약 15MB이며, 사진 및 동영상 캡처 앱의 인기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다음은 높은 사용량을 기록하고 있는 애플리케이션의 사례이다.

   

- 인스타그램(Instagram) 사이트에서는 매일 8000만 건 이상의 이미지가 업로드 되고 있다.
- 스냅챗(Snapchat)에서는 매일 1000만 건 이상의 동영상이 재생되고 있다.
- 페이스북(Facebook) 사이트에서는 매일 1억 시간 이상, 800만 뷰 이상의 동영상 시청이 이뤄지고 있다.

전 세계의 스마트폰 및 태블릿 소비자들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좀 더 빠르게 로드하거나 구동하고, 더 많은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해 모바일 장치로 더 많은 일을 하기를 원한다.

웨스턴디지털(Western Digital)이 2017년 1월 스마트폰 사용자 약 7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자체 조사에 따르면, 50% 이상의 사용자가 느린 앱 로딩 및 시작을 문제로 지적하며 보다 향상된 경험을 원한다고 답했다. A1 스펙이 제공하는 강화된 랜덤 읽기/쓰기 성능은 앱을 더 빠르게 로드 및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혁신적인 역할을 할 것이다.


2) 데이터 파일 크기 증가

오늘날 소비자들이 캡처하는 데이터는 예전에 비해 크게 발전했으며 그만큼 파일의 크기 또한 커지고 있다. 한 가지 예로 4K UHD(Ultra HD) 비디오를 들 수 있다. 1080p 해상도로 4분짜리 비디오를 캡처하려면 약 600MB의 스토리지 용량이 소요되지만, 같은 장면을 4K UHD 비디오로 녹화하려면 약 1GB의 용량이 필요해 파일 크기가 67% 가량 증가하게 된다.

스마트폰 음악 스트리밍의 경우에는 표준 음원 한 곡당 약 3~4MB의 스토리지 용량이 필요하다. 또한 같은 음악이라도 고음질(hi-fi)의 경우 약 15~30MB 이상의 스토리지 용량이 필요하다. 예컨대 사용자가 1년에 1000개의 고음질 음원을 스마트폰으로 다운로드한다면 15~30GB 이상의 스토리지 용량이 필요하게 되는 셈이다.

음악 다운로드는 소비자의 입장에서 꼭 필요한 기능이므로 몇몇 유명 글로벌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의 경우에는 음원을 다운로드 해 오프라인으로 감상할 수 있는 앱을 제공하기도 한다. 음악과 동영상은 같은 메모리 카드로 다운로드 할 수 있기 때문에 하나의 카드 슬롯이 두 가지 모두를 지원하게 된다. 이처럼 콘텐츠를 저장해 오프라인으로 감상할 수 있게 해주는 기능은 소비자의 메모리 카드 용량을 차지하는 또 한 가지 요인이 된다.


3) 모바일 퍼스트 시대

A1을 지원하는 마이크로SD 메모리 카드를 가장 많이 사용하게 될 소비자는 중저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태블릿 및 DSLR 또는 휴대용 비디오카메라를 사용하는 18~34세의 밀레니얼(millennial) 소비자들이다. 이들은 거의 모든 일에 스마트폰을 사용한다. 풀 HD 비디오와 고해상도 사진을 촬영하고, 엄청난 양의 음악과 동영상, 영화 등을 스마트폰에 담고, 대부분 메모리가 소진되는데 크게 신경을 쓰지 않는다. 이들 세대에서 진화한 ‘모바일 퍼스트’ 소비자는 스마트폰에 최신 기술이 탑재되기를 원하고 새로운 활용 방법을 추구하는 얼리 어댑터(early adopter)들이다.

이러한 밀레니얼 소비자들의 모바일 중심 생활양식에 영향을 받아,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이용해 온라인 쇼핑을 즐기는 소비자가 계속 늘고 있다. 미국 전자상거래 서비스 기업 페이팔(PayPal)에 따르면 모바일 상거래는 전체 상거래의 3배에 가까운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4) 마이크로SD 슬롯의 가용성

   

미국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trategy Analytics)에 따르면 2017년 1분기에 발표된 스마트폰 모델의 97%가 하나 이상의 메모리 카드 슬롯을 탑재해 스마트폰에서 메모리 카드 슬롯의 가용성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가 이 통계를 추적하기 시작한 이래 기록된 최고의 분기 수치에 해당한다.

오늘날 수많은 모바일 장치 제조업체가 스토리지 용량 확장을 위해 마이크로SD 메모리 카드를 채택하고 있으며, 머지않아 A1 스펙과 결합해 성능이 향상된 차세대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제 사용자들은 더 많은 앱을 다운로드하고 빠르게 열 수 있게 될 것이다.


5) SD카드 시장 확대

스마트폰을 비롯한 전자 디바이스의 사용 증가와 더 큰 스토리지 용량에 대한 개인 소비자들의 요구가 급증함에 따라 전 세계 메모리 카드 시장은 2020년에 112억 달러에 이르게 되고, 이 가운데 마이크로SD 카드가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할 것으로 예측된다. SD 카드 시장은 시즌별 모바일 디바이스의 판매 증가와 기술 성능의 향상, 그리고 풍부한 멀티미디어 콘텐츠의 공급을 통해 유지될 것이다.
 

향후 전망

모바일 디바이스는 A1 스펙이 제공하는 향상된 성능을 바탕으로 외장 메모리 카드에서 직접 애플리케이션을 빠르게 로드 및 시작할 뿐 아니라 작업을 로컬로 처리하고, 여유가 생긴 내장 메모리에서는 우선순위가 높은 스토리지 작업을 처리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안드로이드 기반의 모바일 디바이스 사용자는 A1을 지원하는 마이크로SDXC 카드를 통해 수백GB의 스토리지 용량을 추가, 과거에는 내장 메모리를 완전히 소모해야 했던 고용량 애플리케이션과 기타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부분의 사용자와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는 당분간 A1 스펙으로 충분하겠지만, 향후에는 일부 제품과 애플리케이션에서 더 높은 성능을 요구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때문에 SDA는 4000 IOPS의 랜덤 읽기와 2000 IOPS의 랜덤 쓰기를 지원하도록 설계된 A2(Application Performance Class 2) 스펙도 발표했다. 이 스펙은 A2 지원 마이크로SD 카드에서 메모리 집약적인 애플리케이션을 더욱 빠르게 로드 및 시작할 수 있도록 해 개인 소비자와 산업 사용자가 모두 더 나은 이동식 스토리지 옵션을 누리고 각자의 모바일 디바이스에서 더욱 높은 성능을 이끌어낼 수 있는 길을 열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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