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네스트, 포항 지진 피해 돕기…2000만원 상당 가상화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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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네스트, 포항 지진 피해 돕기…2000만원 상당 가상화폐 기부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7.11.23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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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로 암호화폐 지갑을 통한 기부 프로젝트 진행…블록체인으로 사회공헌 희망

코인네스트(대표 김익환)는 포항 지진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2000만원 상당을 기부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코인네스트와 퀀텀재단이 공동으로 가상화폐인 비트코인과 퀀텀(큐텀, QTUM)으로 지원될 예정이며 한화 가치로 약 2000만원 이상의 금액이다.

코인네스트는 포항 지진피해 성금을 모금하고 있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희망브리지에 비트코인·퀀텀 지갑주소를 제공했다. 가상화폐를 통한 기부는 국내 비트코인 거래소 중 처음이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최미현 간사는 “비트코인을 통한 기부 소식을 들었을 때 기부 방법에 대한 발상의 전환에 놀라웠고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최근 가상화폐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에 가상화폐를 통한 기부가 지진 피해 이웃들에게 더 큰 보탬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코인네스트 김익환 대표는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은 의무이자 책임이라는 점에서 전 직원들이 의미 있는 이번 기부 프로젝트에 찬성했다”고 전했다.

한편, 서비스 출범 이후 100여일 만에 해외 투자유치 성공과 1000억원의 가치평가를 받으며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코인네스트는 최근 여러 거래소에서 거래 중단이나 접속 불안 같은 이슈가 발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고객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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