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즈랩, 국내 AI 생태계 활성화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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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즈랩, 국내 AI 생태계 활성화 나서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7.12.11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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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망 AI 스타트업들과 함께 ‘에코마인즈 프로젝트’ 시작…다양한 협업 방식 모색

마인즈랩(대표 유태준)은 스타트업 및 연구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국내 AI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에코마인즈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에코마인즈는 마인즈랩의 AI 플랫폼 ‘마음에이아이’를 기반으로 AI 알고리즘과 엔진 등 기술 전반에서부터 AI 응용 서비스, AI 기반 스마트머신 등의 AI 유관 영역마다 여러 스타트업 및 연구 기관과 협업하는 상생 파트너십 프로젝트다.

에코마인즈에 참여하게 되면 마음에이아이를 기반으로 마인즈랩과 외부 프로젝트를 공동 수행하거나 AI 알고리즘 및 플랫폼, 플랫폼에 탑재되는 각종 봇(Bot) 개발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이미 개발된 AI 관련 기술을 마음에이아이에 탑재하여 수익을 배분하는 형식의 협업도 가능하다. 스마트 머신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의 경우 해당 기기를 마음에이아이와 연동할 수도 있다.

이처럼 서비스에 대한 아이디어는 있지만 이를 뒷받침할 기술력이 필요한 기업이나, 보유 기술을 AI 서비스와 결합하고자 하는 기업이나 기관은 에코마인즈를 통해 빠른 속도로 신기술을 확보하고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유태준 마인즈랩 대표는 “AI 산업은 지금 이 순간에도 굉장히 빠른 속도로 새로운 기술과 서비스가 등장하는 등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규모가 작은 스타트업들이 개별적으로 시장에 나오기보다 분야마다 긴밀하게 협업한다면 훨씬 더 효율적이면서도 민첩하게 시장에 대응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전체 AI 산업을 활성화하는 순기능을 낳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마인즈랩은 금융·통신·제조·공공 등 다양한 분야에 AI 플랫폼 마음에이아이를 납품했으며, 아이비즈아카데미와 함께 전략적 사업 제휴 관계를 맺고 AI 기반 영어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사업 다각화에도 힘쓰고 있다.

이외에도 하드웨어 액셀러레이터 N15와 함께 다양한 스마트 기기 사업을 진행하고 취업 관련 빅데이터 스타트업 스마트소셜과 취업 컨설턴트 챗봇을 개발하는 등 여러 스타트업과 협업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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