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스톤네트웍스 “CC인증으로 시장 장악력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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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스톤네트웍스 “CC인증으로 시장 장악력 높인다”
  • 김선애 기자
  • 승인 2017.12.19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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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CC 추진해 공공 영업 강화…NGFW·샌드박스·서버행위분석 등으로 위협 가시성 확보

국내 네트워크 방화벽 시장이 요동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차세대 방화벽 솔루션 기업 힐스톤네트웍스가 50개 이상 한국 기업에 솔루션을 공급하며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또한 힐스톤네트웍스는 국내 공공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국내 CC인증을 추진하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 중 인증을 획득하고 시장 영향력을 한층 더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닝모(Ning Mo) 힐스톤네트웍스 부사장은 “한국은 아시아에서 매우 중요한 시장이기 때문에 성장을 위한 집중적인 투자를 단행하고 있다. 한국에서의 CC인증을 획득하는 것은 공공시장 진출을 위해 필수적인 요건으로, 한국에서 요구하는 기능과 기술요건은 즉시 반영해 지원하고 있다”며 “내년 상반기 중으로 CC인증을 획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공공·금융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고 자신한다”고 말했다.

케이엘테크놀로지를 통해 국내에 차세대 방화벽 제품을 공급하고 있는 힐스톤네트웍스는 지난해 4월 한국 시장 공략을 시작한 후 제약회사, 제조기업 등 50여 기업에 솔루션을 공급하는데 성공했다.

힐스톤네트웍스는 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차세대 방화벽 제품들과 경쟁하면서 교육, 통신, 공공, 금융, 에너지, 유틸리티 등 전 산업분야에서 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포화상태에 이르렀다고 평가받는 국내 시장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닝모 힐스톤네트웍스 부사장은 “한국은 아시아에서 매우 중요한 시장이기 때문에 성장을 위한 집중적인 투자를 단행하고 있다. 한국 CC인증 획득, 파격적인 파트너 인센티브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시장 장악력을 높여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 레퍼런스 기반으로 아시아 전체 영향력 확대

힐스톤네트웍스가 한국에 높은 관심을 갖고 있는 것은 한국에서의 고급 레퍼런스가 아시아 전체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는 토종 기업의 시장 장악력이 높은 상황인데다가 세계적인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들도 금융·공공·엔터프라이즈 시장 전반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또한 우리나라는 SDN·NFV·클라우드 등 차세대 네트워크 환경 도입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차세대 네트워크 보안 시장의 성장 기회는 무한하다고 평가된다. 토종·글로벌 기업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기술과 성능, 안전성, 합리적인 운영비용 등을 인정받게 된다면, 다른 아시아 지역의 시장 확장에도 유리한 위치를 차지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닝모 부사장은 “힐스톤네트웍스는 한국 기업이 제공하지 못하는 글로벌 수준의 위협 방어 기술을 제공할 수 있으며, 다른 외산 솔루션이 제공하지 못하는 현지화 기능을 제공할 수 있다”며 “현재 의약분야에서 수요가 많지만, 앞으로는 금융, IT 기업, 통신/ISP, 에너지/유틸리티, 교육, 공공 등 여러 분야에서 고객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양한 파트너 인센티브 발표

힐스톤네트웍스는 국내 시장에서 유리한 지위를 차지하기 위해 능력 있는 파트너를 영입하는데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1년여 국내에서 영업을 하면서 케이엘테크놀로지 및 파트너의 의견을 수렵해 파격적인 파트너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2018년 새롭게 계약을 체결한 신규 파트너가 최초 계약을 할 때 특별한 가격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파트너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또한 MSP 서비스 확장을 위해 사업자에게 특별한 금융 프로그램을 제공하는데, MSP 사업자들이 힐스톤네트웍스 차세대 방화벽을 구입할 때 초기에 많은 비용을 들이지 않을 수 있도록 특별 할인과 할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머신러닝·인텔리전스 이용해 지능형 위협 방어

또한 제품의 기능과 성능도 한층 업그레이드 해 지능화되는 공격에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클라우드 샌드박스를 새롭게 추가해 신종위협을 분석하며, 머신러닝이 접목된 위협 인텔리전스를 통해 새로운 위협을 빠르고 정확하게 탐지·차단할 수 있도록 한다.

NFV가 자동으로 구축되는 기능은 경쟁사가 제공하지 못하는 차별적인 기능이다. 기존의 서비스 체인에 자동으로 탬플릿을 추가하면 1~2분 내에 NFV가 활성화된다. 이 기능은 통신사의 5G 네트워크 구성에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으며, AT&T, 버라이즌, 차이나모바일 등 글로벌 통신사들이 채택하고 있다.

▲링링장 제품·마케팅 부사장은 “현재 발생하는 지능형 위협은 한 곳에서만 탐지해서 차단하지 못한다. 힐스톤네트웍스는 다단계 방어 전략을 통해 지능적인 우회 공격까지 방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서버에서 이상행위를 탐지하는 ‘sBDS(Server Breach Detection System)’도 경쟁사와 대비되는 차별점이다. sBDS는 서버, DNS 등에서 일어나는 행위를 지능적으로 감지하고 분석해 네트워크에서 탐지하지 못한 공격도 탐지할 수 있다.

링링장(Lingling Zhang) 힐스톤네트웍스 제품·마케팅 부사장은 “현재 시장에 공급되고 있는 지능형 차세대 방화벽은 알려진/알려지지 않은 위협에 집중하고 있지만, 네트워크 한 곳에서만 탐지해서는 완벽한 위협 가시성을 확보하지 못한다”며 “힐스톤네트웍스는 다단계 보안 체계를 통해 전체 위협을 탐지하고 차단할 수 있다. 샌드박스, 네트워크 위협 차단, 행위분석의 전체 단계를 통해 지능적으로 우회하는 공격까지 대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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