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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정책·사상 담는 클라우드 플랫폼 공급”
김연철 비즈머스 대표, 사용자 중심 HCI 솔루션으로 클라우드 시장 출사표
2017년 12월 20일 11:40:58 윤현기 기자 y1333@datanet.co.kr
   
▲ 김연철 비즈머스 대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얼마나 빠르게 비즈니스로 연결할 수 있는지가 기업의 경쟁력으로 떠오르면서, 신속하게 IT인프라를 구축하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클라우드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그러나 보안이나 컴플라이언스, 비즈니스 적합성 등의 이유로 인해 모든 기업이 클라우드를 도입할 수는 없으며, 대안으로 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센터(SDDC)를 구축해 클라우드 효과를 누리려는 곳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들을 위해 비즈머스(대표 김연철)는 사용자 중심으로 설계된 하이퍼컨버지드 인프라(HCI)를 개발·공급하며 클라우드 시장 개척에 나섰다.

지난 2003년 관세무역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로 출발한 비즈머스가 최근 클라우드 전문기업으로 탈바꿈하고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자체 개발한 HCI 솔루션 ‘펜타아크(pentaARK)’와 클라우드 서비스 관리 플랫폼 ‘와이즈클라우드(wiseCloud)’를 토대로 기업 내에 아마존웹서비스(AWS)와 같은 모델을 심어낸다는 방침이다.

비즈머스는 지난 몇 년 동안 사업 모델 개선을 진행하며 많은 시행착오도 겪었지만 오픈 아키텍처 기반의 자체 솔루션을 개발하는데 성공했으며, 이제는 HCI 업계 강자인 ‘뉴타닉스(Nutanix)’와 비교해도 전혀 부족할 것이 없는 강력한 솔루션을 만들었다고 자부하고 있다.

김연철 비즈머스 대표는 “비즈머스의 클라우드 플랫폼은 운영 관점에서의 효율성뿐만 아니라 철저히 현업 사용자 중심으로 설계됐기에 외산 제품들이 제공하지 못하는 관리 기능과 웹스케일IT 구현 등이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클라우드 전 영역 커버하는 포트폴리오 갖춰

비즈머스는 단순히 인프라 솔루션만 공급하는 것보다 기업 비즈니스에 특화된 모델을 설정하고, 그에 맞는 가치를 제공한다는 사업 방향을 추구하고 있다. 그러나 이는 특정 포인트 솔루션만 보유해서는 불가능하며, 클라우드 전 영역에 걸친 이해를 바탕으로 독자적인 서비스를 할 수 있어야 가능하다.

따라서 비즈머스는 독자적인 클라우드 서비스를 공급하고자 오픈 아키텍처 기반의 서버/스토리지/네트워크 가상화 기술을 자체 개발했으며, 클라우드 관리 솔루션과 사용자 포털까지 갖춰 어플라이언스 형태의 올인원(All-In-One)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고 강조했다.

김연철 비즈머스 대표는 “솔루션을 개발하면서 기업이 자사만의 정책과 사상을 클라우드에 심어낼 수 있도록 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며 “많은 시행착오도 겪었지만, 여러 BMT, PoC 등을 거치면서 수준이 점차 높아졌다. 향후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도 내부에 탑재해서 쓸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내년 클라우드 사업 성장 기대…생태계 조성도 도모

그동안 국내 클라우드 시장이 기업들의 인식 부족과 자산 소유 문제 등으로 더디게 성장해왔지만, 올해 들어 이 같은 상황도 많이 개선됐다. 생소하게만 여겨졌던 HCI도 이제는 시장에서 그 필요성을 인지하고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비즈머스는 이 같은 시장 추세에 힘입어 내년 사업에 기대를 걸고 있으며, 좀 더 활용성 높은 클라우드 솔루션을 공급하고자 상용 소프트웨어들도 마켓플레이스로 품어내겠다는 계획도 갖고 있다. 현재 VM웨어, 시트릭스, 엔비디아 등 클라우드 활용에 필요한 요소 기술들이 적용돼 있지만, 그룹웨어, ERP 등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애플리케이션도 자사 솔루션 도입을 통해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보겠다는 각오다.

김연철 비즈머스 대표는 “국내에서도 클라우드에 대한 인식이 많이 좋아진 만큼 내년부터 많은 클라우드 사업이 생길 것으로 예상되며, 그에 따라 비즈머스의 사업도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업 확대를 위해 좋은 파트너들을 확보하면서 해외 진출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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