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경기문화창조허브, ‘G-스타트 E’로 스타트업 中 진출 활로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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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경기문화창조허브, ‘G-스타트 E’로 스타트업 中 진출 활로 열어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8.01.22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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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스타트 E 중국 진출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오창희)이 운영하는 ‘판교 경기문화창조허브’는 해외진출지원 프로그램인 ‘G-스타트 E’를 통해 중국 파트너와의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G-스타트’는 경기콘텐츠진흥원이 경기문화창조허브를 운영하면서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한 창업지원사업을 고도화한 시그니처 프로그램이다. 판교, 광교, 북부(의정부), 서부(시흥) 4개 클러스터에서 각 특화분야에 따라 스타트업의 비즈니스 생애주기를 고려해 기업 성장에 필요한 요소를 단계별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판교 경기문화창조허브는 ‘G-스타트 E’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트업의 중국, 베트남 등 해외 신흥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교육 및 컨설팅, 해외 비즈니스 미팅 연계는 물론, 현지 데모데이를 통해 진출가능성이 높은 우수기업에게 해외 사무공간 연계 및 진출비용을 추가 지원한다.

현재 G-스타트 E 프로그램에 참가 중인 12개의 스타트업은 해외시장 대한 기본 교육을 마치고 본격적인 해외진출 준비에 들어섰다. 판교 경기문화창조허브는 중국과 베트남의 현지 파트너사와 협력해 간담회와 개별상담 등을 진행해 참가기업의 해외진출을 돕는다. 중국 파트너와는 지난 16일 간담회를 마쳤으며, 베트남 파트너와의 간담회가 오는 23일 진행될 예정이다.

경기콘텐츠진흥원 판교 클러스터 홍대웅 센터장은 “G-스타트 프로그램은 경기도와 진흥원이 스타트업을 위해 준비한 프로그램으로 특히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G-스타트 E’ 프로그램은 참가기업들이 해외 경험과 해외 자본 투자 유치 등의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 스타트업이 신흥 시장 현지에서 안정적으로 사업할 수 있도록 지원에 총력을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G-스타트 E 중국 진출 파트너 ‘이노보스(Innoboth)’는 지난 2016년 4월 중국 상해에 최초로 한중 인큐베이팅 센터를 개소한 뒤, 지금까지 약 200억원 규모의 스타트업 투자 유치를 성공한 바 있다. 또한 직접 투자도 진행하며 스타트업의 실질적인 성장을 위한 파트너의 역할을 하고 있다.

이노보스 차이 웬타오 대표는 “한국과 중국 스타트업을 위해 현재 이노보스에서 200억 상당의 펀드를 준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판교 경기문화창조허브와 협력해 한국의 우수한 ICT 콘텐츠 기업이 중국에 진출하고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판교 경기문화창조허브는 2014년 개소 이후 다양한 창업지원 사업을 통해 2017년 12월 기준 창업 527건, 일자리창출 1468건, 투자유치 43건(약 293억원)의 성과를 달성했고 도내 콘텐츠 기업의 비즈니스 성장과 해외진출 및 투자유치를 위해 다각도로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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