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텔레콤, 김형진 회장 단독대표 체제…신사업 추진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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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텔레콤, 김형진 회장 단독대표 체제…신사업 추진 가속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8.02.01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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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결한 조직구조로 변화에 신속 대응…블록체인·데이터·AI 등 스마트 기술 기반 사업 적극 추진

종합 유무선 통신기업 세종텔레콤(대표 김형진)이 블록체인 원천기술 확보 및 플랫폼 구축 등 신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기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당초 3월로 예정됐던 인사 시기를 한달 앞당겨 진행한 이번 개편은 급변하는 기술과 글로벌 경쟁 환경에 빠르게 대응하고, 빠른 의사결정과 책임경영을 통해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구축과 기존 통신사업의 확장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세종텔레콤의 ‘정보통신기술(ICT) 생태계 조성’을 실현하고자, 기존 각자대표체제에서 김형진 회장의 단독대표체제 구축으로 경영효율화 제고를 통한 사업 재편의 의지로 해석된다.

최근 세종텔레콤은 스마트 영상보안, 보안 솔루션 사업, 결제서비스 등 융합형 비즈니스 모델을 출시한 바 있으며, 블록체인, 데이터, 인공지능(AI) 등 스마트 기술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산업 분야에 보다 적극적인 투자를 계획하고 있어, 세종텔레콤의 새로운 전성기를 예고하고 있다.

신규사업의 전략적 추진과 조직간 업무의 상호연계성을 고려해 부서간 장벽을 허물고 유기적이고 긴밀한 협력체제를 구축할 수 있는 조직으로 재편함과 동시에 본부장-팀장-팀원(매니저)으로 구조를 단순화했다. 

경영진의 역할도 큰 변화를 줬다. 김신영 부회장은 자금조달 등 그룹 전반의 금융 및 재무 구조에 대한 업무를, 서종렬 전 대표이사는 부회장으로 승진해 기존 통신사업의 확장 및 그룹 전반의 사업을 책임지고 밀도 있게 추진 예정이다.

세종텔레콤 경영관리 본부장은 “그레이트 ICT 기업으로 재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시점에 간결해진 조직구조로 미래성장 동력 발굴 및 신규 사업 추진 가속화 등을 기대하고 있다”며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노력과 투자는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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