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 주니어 Easy IT 시리즈 ‘행복한 공학자의 시크릿 발명노트’ 발간
상태바
ETRI, 주니어 Easy IT 시리즈 ‘행복한 공학자의 시크릿 발명노트’ 발간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8.02.14 14: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발명 학습동화·흥미로운 스토리로 익히는 발명비법 소재

행복한 공학자의 발명비법을 소개한 학습동화가 발간됐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는 ‘ETRI Easy IT시리즈’의 일환으로 청소년을 위한 주니어 Easy IT 시리즈 ‘행복한 공학자의 시크릿 발명노트’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ETRI에는 연구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공통의 관심사를 소통하는 소모임(AOC)이 있다. 본 도서는 그 중 ‘사회적 약자를 돕는 따뜻한 기술 AOC’의 연구원들을 책 속 등장인물인 행복한 공학자의 모델로 삼은 동화다. 해당 모임은 장애인, 노약자, 개발도상국 등 기술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이들을 돕기 위한 기술을 연구하고자 결성됐다.

책에서 행복한 공학자는 어린이 주인공이 자신만의 발명을 할 수 있게 이끈다. 주인공은 암기에 강하지만 ‘왜’라는 질문에 약한 캐릭터다. 궁극적으로 주인공은 행복한 공학자가 주는 미션을 수행하며 어떤 발명을 하고 싶은지 스스로 찾아나간다.

행복한 공학자에게는 신비한 능력을 지닌 시크릿 발명노트가 있다. 시크릿 발명노트는 발명 역사의 현장으로 주인공을 인도한다. 독자는 주인공의 시선을 따라가며 발명의 역사에서 발명의 양면성을 배우고 공학자가 갖춰야 할 점을 엿볼 수 있다.

이렇게 발명의 기초를 익힌 후에는 창의적인 생각 훈련방법과 발명의 단계를 배울 수 있다. 또한 본문에 실제로 연구원들이 만든 발명품이 소개돼 어린이들이 발명과정을 한 눈에 살필 수 있도록 만들었다.

ETRI 이순석 커뮤니케이션전략부장은 “발명가들은 ‘왜’와 함께 사는 창의적인 사람으로 늘 질문을 던지며, 스스로 이유를 끈기 있게 찾아간다. 그리고 이유를 찾으면, 문제를 해결하는 상상력을 발휘한다. 이 책은 어린이들이 발명가 정신을 배우는 알토란같은 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