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DC로 기업 클라우드 전환·디지털 비즈니스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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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DC로 기업 클라우드 전환·디지털 비즈니스 가속화
  • 데이터넷
  • 승인 2018.04.10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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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IT·클라우드 인프라 걸친 통합 관리 환경 지원…유연성·확장성 높여
▲ 박승규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솔루션사업팀 수석 컨설턴트(his-skpark@hyosung.com)

최근 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센터(SDDC)가 기업들의 레거시 IT 환경을 클라우드로 손쉽게 확장할 수 있는 인프라로써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SDDC는 소프트웨어로 정의된 컴퓨팅, 스토리지 및 네트워크와 함께 보안 및 컴플라이언스를 가상화 기반으로 제공한다. 하드웨어 방식과 비교해, 이러한 소프트웨어 정의 모델은 클라우드와 연동된 IT 통합 관리 환경을 손쉽게 구축할 수 있다. 또한 미래를 예측하기 힘든 비즈니스 환경에서 최적의 비용으로 필요한 용량만큼의 인프라 자원을 도입해 구축할 수 있어 비용 절감과 더불어 구매 프로세스도 효율화한다. <편집자>

SDDC 환경에서 기업들은 자사의 아마존(Amazon), IBM, 마이크로소프트(MS)와 같은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를 프라이빗 클라우드 및 온프레미스 시스템과 함께 통합 관리할 수 있으며,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환경 사이에서 데이터·인프라 자원을 쉽게 이동시킬 수 있다. 이에 웹, 영상, 음성, 이미지 및 기계 등의 다양한 데이터를 보다 안전하게 보호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해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 개발에 사용할 수 있다.

소프트웨어 정의 기술로 효율적인 통합 관리 환경 구현

모든 IT 인프라 자원이 소프트웨어 형태로 제공되는 SDDC의 아키텍처는 ‘IT 인프라 영역’과 ‘관리 및 자동화 영역’으로 구성돼 있다. 관리 및 자동화 영역은 정책 기반 자동화, IT 서비스 배포, 모니터링, 오케스트레이션 및 로그 분석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SDDC 인프라의 운영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 및 분석해 전체 인프라 활용을 최적화하며, 인프라 장애를 파악하고 예방해 안정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IT 인프라 영역은 물리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및 가상화 환경이 혼재돼 있다. 특히 네트워크 및 스토리지 등 개별 인프라 하드웨어는 화이트박스 장비를 사용하고, 이러한 장비에 자원 관리, 제어, 보안 및 컴플라이언스 등 다양한 소프트웨어 정의 기능을 구현함으로써 비용을 절감시킬 수 있다.

▲ SDDC 기반 클라우드 컴퓨팅을 향한 여정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히타치 밴타라(Hitachi Vantara)의 SDDC 솔루션을 통해 클라우드 오브젝트 스토리지와 함께 하이퍼컨버지드인프라(HCI)를 제공함으로써 데이터 저장부터 생성, 검색, 보관 및 삭제에 이르는 전체 데이터 라이프 사이클 및 전체 인프라 영역에 걸쳐 컴플라이언스 및 보안 정책을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기업의 컴플라이언스 및 보안 정책을 퍼블릭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쉽게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히타치의 SDDC 솔루션의 통합 관리 자동화 솔루션인 ‘히타치 UCP 어드바이저(Advisor)’ 소프트웨어의 경우 SDDC 인프라 관리 자동화뿐만 아니라 기업의 기존 IT 환경과의 통합 관리 또한 구현한다. VM웨어의 vSphere, vSAN 및 NSX 영역과 통합된 플러그인을 기반으로 물리 인프라와 가상화 영역을 통합해 단일한 인프라 관리 환경을 구현한다. VM웨어 관리 인터페이스와 동일한 관리 콘솔 인터페이스를 사용해 기존 가상화 환경의 관리자도 손쉽게 SDDC 관리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관리자는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제어 기능을 제공하는 API를 활용해 프로세스만 정의한 뒤 IT 자동화를 보다 쉽게 구현할 수 있다.

‘히타치 UCP 어드바이저’ 소프트웨어는 자동화된 수명주기 관리, 상태 경보 및 모니터링으로 다운타임을 최소화하면서 물리 환경과 가상 환경의 프로비저닝 자동화로 배포를 간소화 해준다. 확장성이 뛰어난 자동화를 통해 데이터센터 관리 프레임워크와 통합을 구현하고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로 히타치의 컨버지드, 하이퍼컨버지드 및 랙 스케일 시스템을 통합 관리할 수 있다.

비즈니스 요건 따라 다양한 데이터 활용·적합한 기술 도입 지원

SDDC는 기업의 기존 업무 및 서비스 관련 애플리케이션뿐만 아니라 클라우드 지향 애플리케이션까지 포함한 포괄적인 IT 인프라 환경이다. 기업들은 자사의 IT 환경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보다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온프레미스 및 클라우드 환경에서 다양한 데이터를 안전하게 관리하고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데이터 중심의 SDDC 관점’에서 인프라에 접근함으로써 데이터를 단순히 저장의 대상이 아닌 컴플라이언스 또는 보안 요구사항을 충족시키기 위해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돼야 하는 요소로 접근하고 있다. 이는 결국 데이터의 라이프 사이클을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의 문제로 나아간다. 기존의 기술이 저장에 주로 집중됐다면 히타치 밴타라는 데이터 라이프 사이클 전체에 걸쳐 데이터를 강력하게 보호하고, 손쉽게 복원시키며, 데이터 보존주기에 따라 보관하고 완벽하게 삭제함으로써 기업의 보안 및 컴플라이언스 정책을 효과적으로 준수할 수 있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자사의 HCI 솔루션에 오브젝트 스토리지를 탑재시킴으로써, 다양한 데이터를 메타 데이터 기반으로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하며 퍼블릭 클라우드로 손쉽게 확장시킬 수 있도록 지원한다. 히타치 밴타라의 하이퍼컨버지드 제품인 ‘히타치 UCP(Unified Compute Platform) HC’는 NAS 및 SAN과 함께 오브젝트 스토리지를 함께 활용해 공공, 의료, 통신 및 제조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발생하는 많은 양의 데이터를 보다 효과적으로 저장할 수 있다.

‘히타치 UCP(Unified Compute Platform) RS’는 VM웨어 클라우드 파운데이션과 히타치 밴타라의 소프트웨어가 완벽하게 통합된 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센터 랙 스케일 플랫폼으로, 서버와 스토리지 이외에도 네트워크 및 보안에도 가상화 기술이 접목돼 프라이빗·하이브리드 클라우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히타치 UCP HC’가 소프트웨어 정의 컴퓨팅 및 클라우드 스토리지로 데이터에 대한 컴플라이언스 및 보안 요구사항을 충족시킨다면 ‘히타치 UCP RS’는 이에 더해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크(SDN)까지 결합된 형태로 데이터센터의 모든 자원들이 네트워크 및 보안 정책을 준수하도록 함으로써 데이터 중심의 SDDC를 클라우드 환경으로 손쉽게 확장시킬 수 있다.

▲ 데이터 중심 소프트웨어 정의

‘스몰 스타트’ 전략으로 유연성·확장성 극대화

보통 기업들은 IT 투자 및 자원 구매는 3~5년을 내다보고 장비 및 솔루션을 구매하고 아키텍처를 구성한다. 이에 초기 IT 투자비용이 높으며, 향후 도입하는 장비 및 솔루션의 확장성, 데이터센터 상면 공간 및 관리 복잡성으로 인해 많은 확장비용을 지불해야 하는 문제에 직면해 있다.

SDDC는 미래를 예측하기 힘든 비즈니스 환경에서 최적의 비용으로 현재 필요한 용량만큼의 인프라 자원을 도입해 구축하는 이른바 ‘스몰 스타트(Small Start)’ 전략을 지원한다. 스몰 스타트 방식은 적은 초기 비용으로 시작하지만, 비즈니스의 성장에 따라 비용을 늘려 인프라를 필요한 만큼 증설할 수 있어 기업의 구매 프로세스를 효율화한다.

히타치의 SDDC 솔루션인 ‘히타치 UCP(Unified Compute Platform) 포트폴리오’는 기업들이 자사의 IT 투자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소규모 인프라에서 시작해 비즈니스 필요에 따라 프라이빗과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으로 확장하고, 기존 엔터프라이즈 시스템 또한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도입 과정을 제시한다.

‘히타치 UCP HC’는 유연성, 확장성 및 비용 절감 효과가 뛰어난 하이퍼컨버지드인프라를 소규모로 구축할 수 있으며, 추가 어플라이언스 연결만으로 간편하게 확장될 수 있다. 또한 오브젝트 스토리지와 연계해 중앙의 컴플라이언스 정책을 제2, 제3의 데이터센터 및 퍼블릭 클라우드에 동일하게 적용할 수 있다

클라우드 환경에서는 모든 자원을 프로비저닝하고, 모든 정책과 컴플라이언스 및 보안 요구사항을 충족시켜야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를 프라이빗 클라우드에 적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퍼블릭 클라우드 자원을 사내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으며,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환경 사이에서 데이터 및 인프라 자원을 쉽게 이동시키고 정책을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다.

‘히타치 UCP RS’는 클라우드 운영 및 관리의 측면에서 기업 내부의 운영 및 컴플라이언스 프로세스를 퍼블릭 클라우드와 연계하여 관리할 수 있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에 보다 빠르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히타치 UCP(Unified Compute Platform) CI’는 히타치 밴타라의 엔터프라이즈급 스토리지인 히타치 VSP(Virtual Storage Platform)와 6세대 인텔 제온 확장형(Intel Xeon Scalable) 프로세서를 결합한 컴포저블(composable) 인프라로, 모든 기업 애플리케이션, 모든 규모, 크로스 클라우드를 포함한 모든 클라우드 환경을 지원한다. 단일 랙에서 스케일 아웃(scale-out) 및 스케일 업(scale-up)을 운영 관리할 수 있어 안정적인 대용량 스토리지 및 고성능의 SAP 및 오라클(Oracle) 환경을 요구하는 산업군의 기업 및 업무를 완벽하게 지원한다. 기업의 레거시 스토리지의 성능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인메모리 데이터베이스(DB) 또는 고성능 컴퓨팅을 구현하는 HCI를 단일 랙에서 관리할 수 있다.

데이터에 기반한 서비스가 디지털 엔터프라이즈의 핵심적인 경쟁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와 동시에 클라우드에 최적화된 SDDC 인프라는 기업들의 IT 환경의 민첩성, 관리 용이성 및 데이터 활용 극대화를 위한 핵심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기업들은 자사의 비즈니스에 적합한 규모로 HCI 시스템을 구축하고, 클라우드 환경으로 손쉽게 확장하여 자사의 자산 가치를 극대화하고 비즈니스 수익성을 향상시켜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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