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WS “개발자 위한 최고 수준의 툴·재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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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S “개발자 위한 최고 수준의 툴·재료 제공”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8.04.18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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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너 보겔스 아마존 CTO, 인프라 걱정 없는 앱·서비스 개발 집중 강조
▲ 버너 보겔스 아마존닷컴 CTO가 AWS 서밋 서울 2018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아마존웹서비스(AWS)가 개발자 지원에 힘을 싣는다. 클라우드 환경의 확산으로 개발 방식도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개발자들이 개발 환경에 대한 고민 없이 애플리케이션(앱)과 서비스 개발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는 입장이다.

18일 AWS코리아는 서울 코엑스에서 ‘AWS 서밋 서울 2018’을 개최하고, ‘아마존 세이지메이커(Amazon SageMaker)’ 등 개발자들을 위해 출시된 다양한 서비스를 소개했다.

이번 행사 참석을 위해 방한한 버너 보겔스(Werner Vogels) 아마존닷컴 CTO는 “이제 벤더가 제안하는 서비스만을 받아들이던 시대는 끝났다. 특히 애플리케이션 구축 방식도 한 번 출발하고 끝나는 일방향 방식이 아니라 양방향을 오가면서 성능을 확인하면서 개발하는 방향으로 바뀌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최상의 개발 도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 같은 방향성을 토대로 AWS는 지난해 클라우드 기반의 다양한 서비스들을 출시했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위한 통합개발환경(IDE) ‘AWS 클라우드9’을 비롯해 누구나 머신러닝을 활용할 수 있게끔 매뉴얼적인 작업을 지원하는 ‘아마존 세이지메이커’, 서버리스 컴퓨팅 환경을 제공하는 ‘AWS 람다(AWS Lambda)’ 등이 그것이다.

버너 보겔스 CTO는 “AWS의 서비스들은 개발자들이 인프라 등 개발 환경에 대한 고민 없이 비즈니스 로직을 구축하고 필요한 앱을 생산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강조했다.

이날 실제 AWS 서비스를 이용해 효과를 거둔 기업들의 사례도 소개됐다. 김동욱 LG전자 상무는 “글로벌 서비스와 스케일러블 확장이 가능한 인프라에 대한 고민뿐만 아니라 개발자들이 비즈니스 로직에 집중할 수 있게 함으로써 최고의 엔지니어링 역량을 쌓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으며, 김진우 아모레퍼시픽 CIO는 “AWS 람다 서비스와 API 게이트웨이 서비스를 활용해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를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조영서 신한금융그룹 본부장은 “신한금융그룹이 추진하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핵심은 새로운 기술이 아닌 사람으로, 고객과 2만6000여명의 직원들이 즐겁게 서비스를 개발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버너 보겔스 CTO는 “AWS는 125개 이상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IoT, 모바일, AI, 머신러닝 등 고객이 원하는 애플리케이션을 원하는 방식으로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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