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교 셀파소프트 대표 “AI·IoT 등 신기술도 적극 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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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교 셀파소프트 대표 “AI·IoT 등 신기술도 적극 수용”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8.05.04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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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력 사업 외 장기 성장 위한 신규 기술 개발 투자…신사업 모델 창출 주력

데이터베이스(DB) 성능 모니터링 솔루션 전문기업 셀파소프트(대표 박기범·서강교)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기존 사업의 경쟁력 강화와 더불어 장기적인 성장을 위해 새로운 도약에 나섰다. 기존 제품에 미래 핵심 기술로 불리는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등을 연계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파트너 사업 강화를 위해 영업 및 기술지원 전담 조직도 신설하는 등 대내외로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편집자>

▲ 서강교 셀파소프트 대표

Q. 셀파소프트는 어떤 기업인지

2006년 6월 설립돼 올해 13년차를 맞이한 DB 성능 모니터링(DBPM)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전 임직원의 80% 이상이 개발자 및 기술지원 엔지니어로 구성된 기술 중심 기업이기도 하다. 박기범 대표와 함께 10년 이상 오라클 DB 컨설턴트 경험을 반영한 오라클 DB 성능관리 솔루션 ‘셀파’를 자체 개발하면서 본격적으로 사업에 뛰어들었으며, 이후 지속적인 제품 업데이트와 노력으로 시장에서 인정받을 수 있었다.

현재 오라클, 포스트그레SQL, 티베로, SQL서버, 알티베이스, 마리아DB, MySQL 등의 DB 성능 모니터링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으며, 전 산업 분야에 걸쳐 80여개의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Q. 신규 사업 추진 계획은

주력 사업인 DBPM 이외에도 회사의 장기적인 성장을 위해 새로운 기술 개발 투자도 진행하고 있다. 연구소 주관으로 클라우드, 인공지능(AI), 블록체인, IoT 등과 같은 기술을 연구하면서 기존 제품과의 접목도 검토하고 있으며, 격주마다 진행 사항에 대한 설명과 의견 수렴 과정을 거치며 보완해 나가고 있다.

우선적으로 클라우드 기반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기존 제품을 단순히 클라우드 형태로 제공하는 것과 달리 새로운 사업 모델 창출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으며, 기존 기업 고객 위주에서 DB 관리자(DBA)가 필요 없는 개인 고객에게도 SaaS 형태로 제공하는 모델을 고려하고 있다. 또한 DBPM에 AI를 접목하는 방안도 살피고 있으며, 블록체인, IoT 등의 신규 사업 타당성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

Q. 향후 계획은

최근 몇 년 동안 직판 중심에서 파트너 영업 체계도 구축하면서 사업 모델을 다각화하는데 주력했다. 점차 시장에서의 입지가 커지며 기술력에 의존한 영업 활동에서 벗어날 필요성을 느끼게 됐고, 마침 경쟁사의 APM+DBPM 연계 영업 활동에 대응하고자 제니퍼소프트와 손을 잡으면서 파트너 영업 체계 확보에도 속도를 내게 됐다.

앞으로도 직판과 파트너 기반 영업의 두 가지 방식으로 시장에 접근하면서 아직은 경쟁사 대비 낮은 인지도를 높이고자 마케팅도 적극 진행할 계획이다. 그러나 단지 인지도만을 제외하면 제품은 셀파가 더 뛰어나다고 자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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