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트사이징·아카이빙 구현하는 SAP HANA 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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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사이징·아카이빙 구현하는 SAP HANA 진단
  • 데이터넷
  • 승인 2018.05.10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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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간소화·효율적인 관리로 리소스 최소화…TCO 절감·ROI 증대

데이터 홍수 시대에서 데이터를 어떻게 관리하느냐는 데이터를 통한 인사이트 도출만큼 중요해지고 있다. 특히 SAP 애플리케이션을 HANA로 마이그레이션 시 잘못된 데이터 관리는 고비용의 하드웨어 부담과 긴 마이그레이션 시간, 짧은 장비 교체 주기 문제에 직면하게 된다. 이 같은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적절한 라이트사이징과 아카이빙 방안을 고려해야 한다. <편집자>

▲ 김형섭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솔루션사업팀 컨설턴트 (his-alexkim@hyosung.com)

SAP 환경서 과제 증가

IT 인프라를 현대화하고, 수집되는 모든 데이터를 분석해 인사이트를 도출하는 것은 현대 기업들에게 주요 과제가 됐다. 이에 SAP 애플리케이션은 심도 있는 분석을 수행하고 더 나아가 복잡한 의사결정 및 비즈니스 성과 향상을 위한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기반이 되기 때문에, 많은 기업들이 이를 통해 그 효과를 극대화하고자 한다.

이처럼 최근 많은 고객이 S/4HANA를 도입해 비즈니스 혁신을 추진하고 있지만, SAP 애플리케이션 데이터의 지속적인 증가로 인한 이슈가 우선적인 해결 과제가 되고 있다. 이는 증가하는 데이터로 인한 시스템의 성능 저하 문제를 해결하고,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유지 관리하기 위해 추가적인 노력이 필요함을 의미한다.

또한 SAP의 기존 RDBMS 기반 응용프로그램의 2025년 기술지원 종료와 특정 데이터의 일정 기간 저장을 요구하는 법률 규정에 따라 데이터 증가 문제와 더불어 HANA 플랫폼 전환, 데이터 거버넌스 마련에 대한 고민이 SAP 환경의 새로운 과제로 등장하게 됐다.

대부분의 기업은 중요한 정보가 원하는 시점에 정상적으로 액세스되지 않을 것을 우려해 SAP 운영시스템에 ‘모든’ 데이터를 한꺼번에 보관하고자 한다. 이는 비효율적인 정책으로서 효과적인 데이터 관리를 더욱 어렵게 만들며, 향후 엄청난 SAP HANA 마이그레이션 비용과 하드웨어 인프라에 대한 예산 초과의 원인이 된다.

결국 데이터 증가에 대한 충분한 고민 없이 잘못된 사이징(Sizing)을 기반으로 HANA 전환을 진행한 고객은 고비용의 하드웨어 부담, 긴 마이그레이션 시간, 짧은 장비교체 주기 문제에 직면하게 된다.

효율적인 시스템 구성 위한 라이트사이징

많은 고객들이 잘못된 사이징을 피하기 위해 전문가의 도움을 통해 사전 데이터 진단(Data Assessment)을 수행하며, 이러한 일련의 과정을 라이트사이징(Rightsizing)이라고 한다. 라이트사이징은 도입 및 운영비용을 최소화하면서 최대 효과를 얻기 위해 사용 목적과 예산에 맞게 시스템을 구성하는 것이다. 라이트사이징은 HANA 데이터의 간소화 및 효과적인 관리를 통해 마이그레이션에 필요 리소스를 최소화하면서, 가치 있는 데이터를 분리해 효율적으로 시스템이 운영되도록 하는 프로세스다.

라이트사이징은 운영 시스템 아카이빙을 통한 신속한 데이터 액세스를 보장하면서도 지속적인 스토리지 및 하드웨어 비용 절감을 가능하게 하며, 정확한 HANA 사이징 반영은 적정 크기를 보장하므로 TCO를 절감하고 ROI를 높일 수 있다. 구체적으로는 매년 1TB 당 약 1억8000만원의 비용 절감과 시스템 성능 향상, 마이그레이션 시간 단축 효과를 거둘 수 있다.

▲ 라이트사이징 프로세스

사전 라이트사이징과 함께 SAP 데이터 관리 및 아카이빙 기능을 갖춘 HANA 플랫폼은 데이터 홍수 시대에 필수적인 SAP 운영환경이다. 히타치의 고객사인 한 글로벌 타이어 제조업체의 경우 ECC 6.0 시스템에 27TB의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었다. 그런데 이러한 환경에서 라이트사이징을 통해 10년 이상된 4TB 이상의 데이터를 삭제하고, 15TB의 데이터를 아카이빙해 ECC 6.0에서 HANA로 전환하고 1.5TB의 데이터로 정리했다. 그 결과 고객은 18시간 내 HANA로 데이터 마이그레이션을 완료할 수 있었으며, 하드웨어 장비 비용을 63억원이나 절약할 수 있었다.

간편하고 안전한 데이터 관리 실현하는 아카이빙

현재 SAP 사용 고객 중 30%만이 데이터 아카이빙을 통해 데이터를 통제하고 시스템을 최고의 성능으로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수많은 법적 규제 요구 사항에 따라 데이터 보존 요건으로 아카이빙을 사용하는 고객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이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오래된 데이터, 사진 및 이미지 등 급증하는 SAP 애플리케이션의 데이터를 오브젝트 스토리지인 ‘HCP(Hitachi Content Platform)’에 아카이빙해 성능 최적화 및 백업, 보안 이슈 해결을 지원한다. HCP는 히타치 밴타라(Hitachi Vantara)의 오브젝트 스토리지 플랫폼으로, 저장하는 데이터의 정책 관리가 가능하며 다수의 파일을 종합적으로 관리하면서 대용량 성능 최적화라는 강점을 가지고 있다.

또한 강력한 위/변조 방지 및 자동삭제 기능으로 금융 및 공공, 그리고 제조 분야 등 다양한 업종의 컴플라이언스에 대응할 수 있고, 자가 치유 및 복구 기능을 통한 데이터의 주기적 에러 체크 및 자동복구가 가능하다. 특히 산업별 다수 기업에서 이미 도입해 충분히 검증된 솔루션으로써 SAP HANA 데이터 아카이빙을 효과적이고 안정적으로 구현하고 있다.

▲ HCP 아카이빙 아키텍처

성능 향상·비용 절감·효과적인 데이터 거버넌스 보장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히타치의 차별화된 컨설팅 역량을 SAP 표준 진단 프로그램에 결합해 ‘히타치 UCP for SAP HANA’와 함께 DB 압축률, 연평균 데이터 증가량을 고려한 고객 맞춤형 데이터 사이징을 제공하고 있다. 히타치 UCP for SAP HANA는 업계에서 이미 검증된 고성능의 히타치 서버 및 스토리지를 탑재해 기업들의 주요 업무 환경에서 SAP HANA 환경의 속도, 성능 및 확장성을 극대화시키는 통합 플랫폼이다.

이러한 진단은 S/4HANA 마이그레이션 시 체크해야 할 주요 항목과 프로그램 수정 공수, 프로세스&프로그램 및 성능 영향도 분석, 하드웨어 설계 및 사이징을 포함한다. 고객은 축소되는 데이터의 규모와 HANA 도입 후 비용 절감 효과를 예측할 수 있기 때문에 HANA 전환을 수행하는데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이 진단 프로그램과 함께 공급하는 ‘히타치 UCP for SAP HANA’는 기업들의 주요 업무 환경에서 SAP HANA 환경의 속도, 성능 및 확정성을 극대화시키는 통합 하드웨어 플랫폼이며, 업계에서 검증된 고성능의 히타치 서버 및 스토리지를 탑재하고 있다. 데이터 증가로 기존에 도입한 HANA 하드웨어의 추가 확장이 필요한 경우, 기존 자원을 재사용한 구성에 신규 장비를 접목하여 메모리 사이즈를 확장할 수 있다.

또한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의 전문 기술인력이 융통성 있는 스케일 업/스케일 아웃 구성 변경을 지원해주며, 스토리지 통합, ERP 서버 가상화, 백업, 싱글 포인트 시스템 관리(Hitachi HANA Cockpit) 기능을 통해 고객사는 효율적인 데이터 거버넌스를 확립할 수 있다.

▲ SAP S/4HANA 전환 진단

데이터 홍수 시대에서 데이터를 어떻게 관리하느냐는 데이터를 통한 인사이트 도출만큼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라이트사이징과 아카이빙은 매 순간 쏟아지는 데이터의 효과적인 활용과 효율적인 관리를 구현할 수 있는 필수 요건으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기업의 핵심 애플리케이션인 SAP를 S/4 HANA로 전환할 때 잘못된 사이징에 대한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서 이 두 가지 사항은 마이그레이션 전에 반드시 고려해야 할 선택이 아닌 필수 과정이 되고 있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최근 SAP ERP 사용 고객을 대상으로 S/4 HANA 전환 시 예상되는 효과분석 및 사전진단에 대한 무료 컨설팅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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