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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 테스팅으로 안전한 SW 중심사회 조성에 기여한다”
이영석 와이즈스톤 대표, 공신력 높인 테스트로 SW 가치 제고 다짐
2018년 05월 15일 09:24:47 윤현기 기자 y1333@datanet.co.kr

소프트웨어 테스팅 전문기업 와이즈스톤이 국내 소프트웨어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본격적인 품질 지원에 나선다. 지난해 말 ICT 시험인증연구소를 설립한데 이어 최근에는 KOLAS 국제공인시험기관 지위를 인정받으면서 테스트 기관으로서의 입지도 공고히 했다. 이를 토대로 국내 소프트웨어의 품질과 안정성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궁극적으로 국내 기업들의 해외 진출도 돕겠다는 계획이다. 이영석 와이즈스톤 대표를 만나 현재 국내 소프트웨어 업계의 모습과 향후 계획을 들었다. <편집자>

   
▲ 이영석 와이즈스톤 대표

4차 산업혁명으로 대변되는 지능정보사회가 도래하면서 디지털 변혁을 위한 핵심 동인으로 소프트웨어가 조명 받고 있다. 심지어 제조업의 꽃으로 여겨지던 자동차 산업도 이제는 기계공학적인 요소보다 소프트웨어 코드를 포함하고 있는 전장 부품 비중이 더 많아지고 있는 추세다. 이에 정부도 국가 차원의 소프트웨어 경쟁력 강화를 국정 과제로 삼고, 소프트웨어 교육을 의무화 하는 등 국내 소프트웨어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있다.

이처럼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치솟고 있는 것과 달리 정작 소프트웨어 개발 환경은 예나 지금이나 열악한 사정에 놓여있으며, 소프트웨어 품질에 대한 인식은 저조하다 못해 없을 정도다. 소프트웨어가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면서 그 기능이 올바로 동작하는지가 매우 중요하지만, 한정된 예산과 인력으로 품질까지 고려할 여력이 부족한 것이 국내 소프트웨어 업계의 현실이다.

이영석 와이즈스톤 대표는 “소프트웨어가 컴퓨터 연산뿐만 아니라 사물인터넷(IoT), 자동차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면서 사람의 생명이나 재산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소프트웨어 품질은 매우 중요한 이슈”라며 “기술이 발전하면서 소프트웨어 구조도 복잡해지고 있기 때문에 소프트웨어가 잘 만들어졌는지에 대한 테스팅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공신력 확보로 소프트웨어 테스팅 역량 강화

그동안 상용 소프트웨어에 대해서는 정부가 주도하는 ‘굿 소프트웨어(GS) 인증’ 등을 통해 품질 완성도를 증명해왔으나, IT서비스 프로젝트, 국가 R&D과제 결과물, 세이프티 크리티컬 시스템 등 사실상 인증서를 요구할 수 없는 분야에 대해서는 달리 품질 완성도를 검증할 수 있는 도구가 없었으며, 적극적으로 다뤄지지도 않았다.

이와 같은 소프트웨어나 시스템에는 인증서보다는 시험성적서로 품질 완성도를 확인하는 것이 최적의 방안으로 여겨진다. 이에 와이즈스톤은 지난해 말 ICT 시험인증연구소를 설립하고 ISO/IEC25022 및 ISO/IEC25023 국제 표준규격에 따라 시험한 후 그 결과를 시험성적서로 발행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소프트웨어가 개발 의도대로 잘 동작하는지를 테스트함으로써 결과적으로 제품 완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와이즈스톤은 올해 KOLAS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받게 되면서 공신력도 한층 높아졌다. 와이즈스톤이 발행하는 시험성적서는 미국·일본·중국·유럽 등 국제시험기관 인정협력체 상호인정협정(ILAC-MRA)에 가입한 72개국 86개 시험기관과 아시아태평양 시험기관 인정협력체 상호인정협정(APLAS-MRA)에 가입한 23개국 37개 시험기관에서 발행한 시험성적서와 상호인정이 되며 동일한 효력을 갖는다. 이는 해외로 제품을 수출할 때 별도의 시험이나 제품인증을 다시 받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뜻한다.


글로벌 소프트웨어 품질 활동 기업 꿈꿔

와이즈스톤은 향후 인공지능(AI)과 IoT 등이 소프트웨어 테스팅 분야에서도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보고 있다. AI가 접목된 테스팅 자동화 도구가 등장해 테스팅 엔지니어는 테스팅 전략수립, 테스팅 모델 개발, 테스팅 효율화 방안에 더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는 것을 넘어 변화를 선도할 준비를 하고 있으며, 3년 이내에 패러다임을 선도하는 새로운 테스팅 전략을 선보인다는 각오다.

한편 와이즈스톤은 국내뿐만 아니라 2016년부터 중국 대련과 베트남 하노이에 해외 테스팅센터를 개소해 운영하고 있다. 이는 국내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돕겠다는 목적과 더불어, 현지 기업들을 대상으로 테스팅 사업을 키워 나가겠다는 의도이기도 하다. 특히 베트남 기업들은 올림픽을 앞두고 있는 일본에서 아웃소싱 하는 소프트웨어 개발 사업을 수주하고자 테스팅을 통한 품질 확보에 치중하고 있는 만큼 사업 전망도 밝은 편이다.

이영석 와이즈스톤 대표는 “국내에서는 소프트웨어 가치를 높이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더 안전한 소프트웨어 중심 사회를 만드는 것에 기여할 것”이라며 “중국과 베트남 진출을 발판 삼아 다양한 국가로 진출해 글로벌 소프트웨어 품질 전문기업으로 거듭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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