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센 그룹, 2020년 매출 1조 원 목표 도전
상태바
아이티센 그룹, 2020년 매출 1조 원 목표 도전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8.05.16 18: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달 간 6차례 전사 워크숍 개최…기존사업 강화·신사업 진출 통한 성장 계획 다져
▲ 아이티센 그룹이 임직원 전사 워크숍을 진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이티센 그룹이 기존사업 강화와 신사업 진출이라는 두 축을 토대로 2020년 매출 1조 원 달성 및 최고의 IT서비스 전문 그룹으로 성장한다는 비전을 세웠다.

아이티센 그룹은 경기도 화성시 정남면에 위치한 YBM연수원에서 ‘2018년 센 그룹 리더 워크숍’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워크숍은 전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지난 4월부터 2개월 동안 6차례에 걸쳐 진행됐으며, 그룹의 비전과 핵심가치를 공유하고 직원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조직 활성화 교육 차원으로 기획됐다.

아이티센 그룹은 공공 IT서비스 부문 1위 기업을 넘어 디지털 이노베이션 리더로 혁신을 추진 중인 아이티센을 중심으로, 인공지능(AI) 및 빅데이터 기반 서비스 기업 소프트센, 클라우드 특화 소프트웨어 서비스 전문기업 굿센, 핀테크 보안기술 전문기업 시큐센을 수직계열화하며 ICT 비즈니스 라인업을 완성했다.

아이티센은 공공시장 사업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동시에 에너지 신사업 진출, 디지털 테크놀로지 융·복합 비즈니스 발굴에 나선다.

박진국 아이티센 대표는 “올해 1분기 실적은 정량적으로 좋지 않은 것처럼 보이지만 당초 경영계획 대비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며 “고객군과 사업영역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는 동시에 솔루션 발굴, 리빌딩을 통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데 집중하면서 2018년에는 전년대비 실적 상승세를 유지하겠다. 사업 영역 확대를 위해 적극적인 M&A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소프트센은 육성사업 분야로 AI, 빅데이터 기반 교육, 의료서비스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소프트웨어 교육서비스 브랜드인 에듀센과 코딩컴 사업을 확대하고, 의료서비스 브랜드 센닥터의 서비스 고도화 및 시장 확대도 도모한다.

굿센은 건설 ERP 시장점유율 1위 기업이라는 핵심 역량에 더해 스마트 에너지사업, 클라우드 기반의 fERP, CEN웍스 협업솔루션 사업을 확대하면서 클라우드 특화 소프트웨어 서비스 전문기업으로 변모한다. 블록체인 기반 전력 모니터링 및 거래 사업을 중심으로 에너지 관련 사업을 준비 중이며, 2019년부터 그룹 신장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큐센은 바이오 전자서명, 모바일 보안 솔루션 및 서비스, 블록체인 기반 솔루션 및 융합보안 사업을 중심으로 매출 확대에 나선다. 생체정보와 전자문서를 결합한 특허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국내 바이오 전자서명 시장을 선도하고, 향후 글로벌 시장 확대에도 나설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AI,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을 사업목적에 추가하며 그룹사 차원의 신사업 동력 마련에 나선 아이티센 그룹은 신사업분야 선제 투자 기조를 이어오면서 지난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