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티마코, 마이크로포커스에 ‘아탈라’ 인수 의향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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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티마코, 마이크로포커스에 ‘아탈라’ 인수 의향 밝혀
  • 김선애 기자
  • 승인 2018.05.21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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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보안 솔루션 기업 우티마코 “아탈라 인수로 미국·영국·아시아 금융기관 HSM 시장 공략할 것”

암호화 솔루션 ‘아탈라’가 독일의 보안 솔루션 기업 우티마코에 인수될 가능성이 타진됐다.

우티마코는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마이크로포커스와 아탈라 인수를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따.

아탈라는 전자결제 시장에서 탄탄한 입지를 굳혀온 하드웨어 보안 모듈(HSM)을 제품을 판매해왔으며, 암호화와 암호화 키관리 솔루션을 제공해왔다. HPE의 서버·스토리지 보안을 위해 사용되다가 HPE가 암호화 사업을 강화하면서 소프트웨어사업부에 속한 보안사업부에서 단독 솔루션으로 판매해왔다.

HPE가 소프트웨어사업부를 마이크로포커스에 매각하면서 마이크로포커스로 이전됐다. 우티마코가 최근 마이크로포커스에 아탈라 인수 의향을 밝히고 나서 또 다시 주인이 바뀌는 신세가 될지 주목된다.

우티마코는 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업체(OEM)나 채널 비즈니스 파트너를 통한 간접 판매에 중점을 두고 자동차, 정부,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스마트 미터링, 반도체, 통신, 은행업, 금융 서비스 부문 등 다양한 산업에 시큐리티 서버(SecurityServer) 제품 라인을 판매해왔다.

우티마코는 독일 은행 협회 인증(DK)에 기반을 둔 독일 국내 시장에서 전통적으로 우세를 점해왔고 최근 시큐리티 서버 제품 라인에 대한 PCI 인증을 획득했다.

우티마코는 아탈라를 인수하게 되면 미국, 영국, 아시아 은행과 금융서비스 기업으로 시장 진출 가능성이 열리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티마코는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우티마코는 아탈라 팀을 유지하고 캘리포니아 지역에서 투자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거래는 2018년 가을에 종료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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