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브지티, 치매노인 지원…얼굴인식 보안 로봇 무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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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브지티, 치매노인 지원…얼굴인식 보안 로봇 무료 제공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8.05.23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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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브지티(대표 정규택)는 치매노인을 돕기 위해 얼굴인식 보안 로봇 ‘유페이스키(Ufacekey)’를 무료로 제공해 설치하는 동행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치매노인이 있는 가정에서 일어나는 문제로 가족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마련했다.

유페이스키는 치매노인이 비밀번호를 잊어버린 경우 집안 출입을 못하는 상황을 해결할 수 있어 가족에게 일어나는 스트레스와 걱정을 줄여준다. 또한 치매노인이 실종됐을 때 유페이스키 출입기록에 따라 치매노인의 집안 출입 및 이력을 스마트폰으로 바로 확인할 수 있어 응급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행사 참여는 치매노인이 있는 모든 가정을 대상으로 한다. 치매노인을 돌보는 가족이 유페이스키가 필요한 이유와 사연을 적어 파이브지티 홈페이지 팝업창에 게시된 캠페인 행사 소개에 있는 이메일 주소로 응모하면 된다.

7월 초 1차로 사연을 선정한 후, 파이브지티의 유페이스키 설치 담당자가 당첨된 가정을 방문해 설치환경을 확인해 7월 중순 2차 최종 당첨자를 발표한다. 사연 응모는 오는 6월 말까지 진행되며 당첨자는 개별 공지할 예정이다.

파이브지티 정규택 대표는 “치매노인이 있는 가정에 얼굴인식 보안 로봇 유페이스키를 설치하면 치매노인들이 비밀번호를 잊어버려도 집안 출입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출입 기록도 확인할 수 있어 가족들이 외부에서도 안심할 수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치매노인 집안 출입, 실종 등 사회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안전망 구축을 확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가정용 얼굴인식 보안 로봇 유페이스키(모델명 GTFR-6000S)는 사용자의 얼굴에서 4만여 개의 특징을 포착해 얼굴을 인식해 화면을 바라보면 1초 이내에 인증이 완료돼 문을 열어준다. 적외선 카메라를 사용해 어두운 환경에서도 얼굴인식이 가능하다. 위급 상황 경보 시스템이 탑재돼 있어 사전에 등록한 표정 변화에 따라 위급 상황으로 인지할 수 있어 가족 등 지정된 스마트폰과 경비실 PC, 경찰서 등에 위급 상황 알람을 전송한다.

또한 신속히 주변에 위급한 상황을 알릴 수 있어 범죄 대처에 빠르다. 보안 사각지대에 있는 일반 주거 지역은 물론 최근 여성 1인 가구에서 일어나는 범죄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사전에 얼굴 인식 등록 시 표정 변화에 따른 특징점의 가중치를 높이는 기술을 이용해 평상시 출입을 위한 일반 등록한 표정 외에 놀람, 무서움 등 다양한 얼굴 표정을 위급 상황 얼굴인식 등록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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