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스톤얼라이언스, 블록체인 공동사업 행보 본격화
상태바
애스톤얼라이언스, 블록체인 공동사업 행보 본격화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8.05.25 13: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내 최대 IT전시회에 공동 부스 마련…국내·외 다양한 산업 분야로 사업 확대 도모
▲ 애스톤얼라이언스 공동 부스 전경

국내 블록체인 기업들이 토종 암호화폐 애스톤을 기반으로 ‘애스톤얼라이언스(AstonAlliance)’을 맺고 생태계 확산에 나선다.

애스톤얼라이언스는 23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되는 정보통신기술(ICT) 전시회인 ‘월드IT쇼(WIS) 2018’에 공동관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관에는 다차원 블록체인 기술(X체인)을 보유한 엑스블록시스템즈와 얼라이언스 소속 기업들이 함께 참여했다.

애스톤얼라이언스는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전자문서, 보안, 통신 등 관련업체들이 글로벌 진출을 위한 전자문서 공동사업을 추진하고자 구성한 컨소시엄이다. 엑스블록시스템즈, 핸디소프트, 한국무역정보통신, 한컴시큐어, 세종텔레콤 등 국내 기업들과 일본의 바스아이디, 피알오 등 국내외 블록체인 기업 7개사가 뭉쳐 지난 5월 4일 공동사업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엑스블록시스템즈는 전시장 입구에 X체인과 기존 블록체인과 차이를 설명하는 홀로그램을 설치했으며, 세종텔레콤은 통신사업자로서 디지털 자산 거래 플랫폼 개념도를 전시했다. 한컴시큐어는 데이터 저장 암호화, 프라이빗 키 보관 등 블록체인 보안 솔루션을, 피알오와 바스아이디는 전자문서 분리분산 기술을 선보였다. 블록체인 기반 스마트 업무 환경을 제공하는 핸디소프트도 부스를 차렸다.

이와 함께 암호화폐 애스톤(Aston)은 지난해 말 ICO를 성공적으로 진행해 해외 거래소인 코인베네(CoinBene)에 상장했고, 국내 거래소인 코인레일(Coinrail)에도 상장할 예정이다.

조영준 엑스블록시스템즈 상무는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을 통해 국내·외 의료, 공공, 민간 분야 등의 영역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카자흐스탄 전자정부를 위한 공공문서 프로젝트와 러시아 물류시스템의 물류 운송장을 X체인에 올리는 부분도 협의 중”이라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