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쯔, 대량 데이터 연산 고속 처리 서비스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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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쯔, 대량 데이터 연산 고속 처리 서비스 개시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8.05.27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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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현상서 아이디어 얻은 ‘디지털 어닐러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다양한 분야 문제 해결 지원
▲ 디지털 어닐링 유닛 제품 이미지

후지쯔는 방대한 데이터 연산을 고속으로 처리하는 ‘디지털 어닐러(Digital Annealer) 클라우드 서비스’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새 서비스는 후지쯔가 양자현상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개발한 것으로, 조합 최적화 문제를 고속으로 푸는 ‘디지털 어닐러’ 아키텍처가 활용됐다.

이를 활용하면 신약개발에서의 분자 유사성 검색 고속화나 금융에서의 포트폴리오 최적화, 디지털 마케팅의 개인 맞춤형 광고, 공장·물류에서의 창고 부품의 최적화 배치 등 계산량이 많아 지금까지 컴퓨터를 통해 할 수 없었던 다양한 분야의 문제 해결이 가능하다.

또한 교통 정체나 재해 시 복구 계획 등의 사회 과제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영역에서 활용할 수 있다.

후지쯔는 일본 내에서의 서비스 제공을 시작으로 올해 중 북미·유럽·아시아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후지쯔는 신규 서비스 공개와 더불어 고객의 과제 정의나 수식 모델 구축, 이를 활용하기 위한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지원하는 ‘후지쯔 디지털 어닐러 테크니컬 서비스’도 함께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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