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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브릭 “웹 보안 대중화 이끌어나간다”
일반 사용자용 보안 서비스 출시 예정…블록체인 결합한 위협 인텔리전스 서비스 제공
2018년 06월 07일 08:53:40 김선애 기자 iyamm@datanet.co.kr
   

펜타시큐리티 자회사인 클라우드브릭이 일반 사용자용 웹 보안 기술을 추가하면서 클라우드 보안 대중화를 이끌어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격 용 피싱·파밍 사이트에 사용자가 접속하는 것을 차단하고, 멀웨어 파일 정보를 축적한 위협 데이터를 제공해 공격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주장이다.

정태준 클라우드브릭 대표는 “최근 암호화폐 해킹, 랜섬웨어와 같이 개인을 타깃으로 하는 정교한 사이버 공격으로 인해 개인 사용자도 많은 피해를 입고 있다. 개인 PC 보안을 강화하면 이러한 공격을 방어할 수 있는데, 클라우드브릭의 웹 보안 기술이 이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클라우드브릭은 펜타시큐리티 사내벤처로 시작해 지난해 별도 법인으로 독립했다. 클라우드 기반 웹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엔드포인트 보안까지 확장해 중소기업, 소호, 개인 사용자까지 고객을 넓혀나가고 있다.

자동화된 온라인 서비스로 사용 편의성 높아

클라우드브릭은 펜타시큐리티 웹방화벽 ‘와플’의 핵심 엔진을 바탕으로 웹방화벽, 디도스 방어, SWG, 프리SSL, CDN 등의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고 있다. 온라인 상에서 사용자가 직접 내려받아 설치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자동화 했다.

사용 편의성이 높아 개인사업자, 쇼핑몰, 커뮤니티 등 다양한 고객이 사용하고 있다. 유명 개발자 커뮤니티에서 클라우드브릭을 사용하면서 이를 소개하는 영상을 만들어 자발적으로 홍보하고 있기도 하다.

클라우드브릭은 해외에서도 호응을 얻고 있는데, 특히 일본에서는 대형 엔터프라이즈에서 사용하면서 호평받았다. 클라우드 시장이 발달한 일본에서는 구축형 보안 솔루션보다 클라우드 형 보안 서비스를 선호하고 있다.

현재 클라우드브릭은 무료 사용자가 대부분이다. 유료 서비스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해외 현지에 법인이 있어야 한다는 판단으로 클라우드브릭은 미국, 유럽, 싱가포르 등에 법인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정태준 대표는 “현재 클라우드브릭은 전 세계 30곳에 데이터센터를 두고 있으며, 사용자가 직접 리전을 선택할 수 있다. 이를 3년 내 100곳으로 늘리고 해외 현지 법인도 5곳으로 확장할 계획”이라며 “클라우드브릭을 다른 기업의 브랜드로 판매하는 ‘화이트라벨’ 모델로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급 보안 기능 합리적 가격으로 제공

클라우드브릭의 장점은 고급 보안 기능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한다는 점이다. 클라우드 서비스는 기능별로 비용을 책정하기 때문에 고급 보안 기능을 모두 사용하면 구축형 솔루션보다 훨씬 비싼 가격으로 사용해야 하는 문제가 있다. 클라우드브릭은 ‘보안의 대중화’를 꾀한다는 목적을 갖고 있어 더 저렴한 비용으로 보안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정 대표는 “저렴한 보안 서비스라고 해서 경쟁사보다 보안 기능이 떨어지지 않는다고 자신한다. 클라우드브릭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웹방화벽 시장 1위인 ‘와플’의 엔진을 사용하고 있다. 클라우드브릭은 트래픽 기준 과금 정책으로 합리적인 비용의 고급 보안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클라우드브릭은 딥러닝 엔진을 개발해 하반기 런칭할 계획이다. 탐지 정확도를 높여 클라우드 자동화를 한층 고도화 할 방침이다. 또한 위협 인텔리전스를 무료로 서비스해 보안의 대중화에 가속을 낼 계획이다. 여기에 블록체인 기술을 결합해 위협 인텔리전트 DB 구축에 사용자들이 기여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정태준 대표는 “공격 패턴이나 공격에 사용한 도구들을 집약한 공격 데이터는 보안 벤더의 소유가 아니라 공격자의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이를 보안 벤더가 유료로 판매하는 것 보다 누구라도 볼 수 있도록 공개해 사회전반의 공격 대응 수준을 높여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는 낮은 가격으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보안 기술의 수준이 낮을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이는 잘못된 생각이다. 클라우드브릭은 소호 사업자나 엔터프라이즈 모두에게 동일한 보안 기능을 제공한다. 보안을 대중화를 위해 좀 더 저렴한 비용으로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클라우드브릭의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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