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포스, 딥러닝 적용한 이메일 보안 솔루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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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포스, 딥러닝 적용한 이메일 보안 솔루션 출시
  • 김선애 기자
  • 승인 2018.06.21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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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러닝 탑재된 샌드박스로 신종 공격도 차단…실수에 의한 감염 방지 위한 기술 적용

소포스는 딥러닝 기술을 적용한 ‘차세대 이메일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솔루션에는 이메일 샌드박스 내장 딥러닝 엔진이 적용돼 있어 알려지지 않은 멀웨어를 탐지·차단할 수 있다.

소포스랩(SophosLabs)의 연구에 따르면 조직 내 멀웨어 중 75%가 사내에 존재하고 있으며, 대부분 제로데이 공격으로 이어진다. 소포스는 하루에 1000만 개 이상 이메일 데이터를 수집하는데, 스팸으로 분류된 데이터 80%에 악성 페이로드가 존재한다고 분석했다.

소포스 메시징 보안 그룹의 선임 부사장이자 총괄 책임자인 빌 루치니(Bill Lucchini)는 “오피스365, 구글 G스위트 등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이 성장하면서 기업들은 제로데이 공격과 발전된 멀웨어들을 탐지해 낼 수 있는 고급 보안 솔루션이 필요하다. 사이버 범죄자들은 서비스형 랜섬웨어(RaaS)와 멀웨어 키트 패키지를 이용해 복잡하고 정교한 공격을 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보안 조직은 더욱 스마트한 예측 보안을 통해 위협을 준비하고 대응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소포스 이메일 보안 솔루션 스크린샷

소포스 ‘차세대 이메일 솔루션’은 메일을 통해 공격이 들어오면 ‘크립토가드’ 엔진으로 차단하고, 직원의 실수로 파일이나 URL을 클릭하더라도 순간적으로 이를 지연시키는 ‘타임오브클릭’ 기술을 통해 직원 실수에 의해 발생하는 위협도 에방할 수 있다.

‘샌드스톰’ 클라우드 샌드박스를 통해 알려지지 않은 위협까지 차단하고, 웹사이트 평판분석 기술을 탑재한 고급 URL 보호 기능으로 악성 URL을 이용한 공격에 대응한다. SPF, DKIM, DMARC 인증 기술과 이메일 헤더 분석으로 피싱 메일을 차단하고, 아웃바운드 스캐닝과 다중 정책을 지원한다. 이 제품은 클라우드 기반 통합관리플랫폼인 ‘소포스 센트럴’에서 관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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