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퍼커넥트, 국제 컴퓨터 비전 컨퍼런스서 준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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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퍼커넥트, 국제 컴퓨터 비전 컨퍼런스서 준우승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8.06.22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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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보적인 모바일 비전 기술력 재입증…영상·모바일 비전 기술 접목한 신규 서비스 개발 가속
▲ 하이퍼커넥트 머신러닝 팀이 LPIRC 2018에서 트랙1 준우승을 차지했다.

하이퍼커넥트(대표 안상일)가 국제 저전력 이미지 인식 대회에서 준우승에 오르는 쾌거를 거뒀다.

하이퍼커넥트는 미국 솔트레이크 시티에서 IEEE, 구글, 페이스북의 후원으로 열린 ‘제4회 저전력 이미지 인식 챌린지(LPIRC: Low-Power Image Recognition Challenge)’에서 트랙1 준우승을 차지했다고 22일 밝혔다.

LPIRC 2018은 세계 최대 컴퓨터 비전 및 패턴 인식 연례 컨퍼런스인 CVPR 2018의 행사 중 하나로, 세계적인 연구기관들이 참석해 매년 새로운 컴퓨터 비전, 패턴 인식 기술 연구를 공유한다.

하이퍼커넥트는 이번 대회에서 퀄컴(Qualcomm)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함으로써 자사의 선도적인 모바일 비전(딥 러닝) 기술력을 다시 한 번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국내 기업으로는 첫 단독 수상이기에 그 의의가 더욱 크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하이퍼커넥트는 2016년 구글이 클라우드 머신러닝 API를 공개할 당시 글로벌 알파테스터로 참여했으며, 이후 2016년 10월부터 ‘아자르’에 실시간 음성 번역 기능을 정식으로 도입했다. 이후 휴먼 비전(HumanVision: 이미지 분류), 하이퍼컷(HyperCut: 얼굴과 배경 분리) 등 저전력으로 빠르고 높은 정확도로 동작하는 모바일 비전 기술을 자체 개발해 ‘아자르’에 도입하며 지속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내부 벤치마크에 따르면 하이퍼컷(HyperCut)은 전 세계 유사한 어떤 서비스와 비교해도 높은 정확도와 속도를 보일 정도로 뛰어난 경쟁력을 갖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2017년 구글코리아가 개최한 머신러닝 챌린지에서 예선 1등, 본선 준우승을 차지할 정도로 컴퓨터 비전에 지속적인 투자와 기술 연구를 하고 있다.

또한 하이퍼커넥트는 차세대 프로덕트 개발 조직인 하이퍼엑스(Hyper-X)를 통한 자체 모바일 비전 기술을 활용, 인공지능 카메라 앱(Picai)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안상일 하이퍼커넥트 대표는 “이번 쾌거는 하이퍼커넥트가 보유한 독보적인 모바일 비전 기술을 다시 한 번 입증 받은 결과라 기쁘게 생각한다”며 “하이퍼커넥트는 차세대 프로덕트 개발 조직인 하이퍼엑스(Hyper-X)를 통해 영상과 모바일 비전 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기술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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