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 클라우드, 싱글 플랫폼 키관리로 해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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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 클라우드, 싱글 플랫폼 키관리로 해결해야”
  • 김선애 기자
  • 승인 2018.07.18 11: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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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램 탈레스 이시큐리티 아태지역 부사장 “보메트릭 제품군, 멀티 클라우드 데이터 보호에도 최적”
▲존 램 탈레스 이시큐리티 아태지역 부사장은 “한국은 탈레스 이시큐리티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성장 시장이다. HSM, 보메트릭 제품군의 활용 범위가 넓어지고 다양해지고 있으며, 빠른 속도로 확장되는 클라우드·IoT·스마트시티·블록체인 등으로 인해 데이터 보호와 인증·키관리 수요가 급속도로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기업이 클라우드를 이용하는데 있어 가장 걸림돌이 되는 것이 멀티 클라우드이다. 여러 종류의 클라우드를 사용하는 환경에서는 어떤 서비스가 어느 클라우드에서 운영되는지, 데이터가 어떻게 흘러가고 있는지 파악하기 어렵다. 섀도우 클라우드·섀도우 데이터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데이터 침해 사고를 막지 못하고 우리나라 개인정보보호법이나 EU GDPR 같은 강력한 정보보안 규제를 위반, 심각한 피해를 입을 수 있다.

존 램(John Lam) 탈레스 이시큐리티 아시아 태평양 지역 부사장은 “멀티 클라우드의 데이터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단순하면서도 강력한 암호화·키관리 플랫폼이 필요하다. 탈레스 이시큐리티의 보메트릭 제품군은 단일 플랫폼에서 암호화·키관리를 제공해 여러 클라우드를 사용하는 환경에서도 간단하고 편리하게 데이터를 암호화하고, 키를 관리할 수 있다”며 “이러한 장점을 인정받아 한국의 여러 기업들이 클라우드 데이터 보호를 위해 보메트릭을 선택한다”고 말했다.

보메트릭은 특화된 파일 암호화 기술을 갖고 있으며, OS 영역에서 데이터를 보호해 애플리케이션 수정 없이, 시스템 성능에 영향을 주지 않고, 데이터 형식에 제한 없이 암호화 해 보호할 수 있다.

주요 클라우드 서비스 및 하이퍼바이저를 지원해 다양한 클라우드·가상화 환경에서도 중단없는 데이터 보호 요건을 만족시킨다. 특히 보메트릭 제품군은 클라우드·가상화 서버에 간단하게 설치하는 것만으로 데이터를 보호할 수 있어 관리 업무를 줄이고 안전하게 데이터를 보호할 수 있다.

보메트릭 제품군은 이미 국내 주요 제조사 등에서 클라우드 데이터 보호를 위해 사용하고 있으며, 국내 주요 퍼블릭·프라이빗 클라우드 사업자들도 보메트릭을 이용한 클라우드 데이터 보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개인정보보호법 강화되며 ‘보메트릭’ 수요 늘어

보메트릭은 국내 시장에서 개인정보보호법으로 인해 톡톡히 수혜를 본 솔루션으로 꼽힌다. 개인정보보호법 발효와 함께 국내 시장에 진입한 보메트릭은 국내 주요 은행에 제품을 공급하면서 막강한 시장 장악력을 발휘해왔다.

로그, 문서 파일, 녹취, 이미지, 영상 등 비정형 데이터에 포함된 개인정보까지 암호화하도록 개인정보보호법이 개정되면서 보메트릭의 수요는 더 높아졌으며, 현재 비정형 데이터 암호화 시장에서는 독보적인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존 램 부사장은 “한국에서 보메트릭 솔루션은 그 어떤 경쟁사도 따라오지 못할 만큼 독보적이다. 솔루션의 완성도가 높을 뿐 아니라 한국 지사와 파트너의 지원 능력도 매우 뛰어나기 때문”이라며 “한국 지사와 파트너들이 고객에게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한국의 강력한 개인정보보호법이 전 세계 개인정보보호 컴플라이언스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으며, 지난 5월 발효된 EU GDPR도 글로벌 개인정보보호 규제 강화를 촉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개인정보 보호를 지원하는 데이터 보호 솔루션의 수요가 급격하게 높아지고 있다”며 “개인 식별정보, 금융정보, 의료정보 등 다양한 종류의 개인정보 보호 요구가 높아지면서 보메트릭 사업의 성장 속도는 가속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IoT·스마트시티·블록체인에 HSM 사용

프랑스 방산기업 탈레스의 보안 부서인 탈레스 이시큐리티는 2015년 인수한 보메트릭의 데이터 암호화·키관리 솔루션과 함께 탈레스 이시큐리티가 갖고 있던 강력한 하드웨어 보안 모듈(HSM), 국방·방산·외교 등 최고 수준의 보안을 요구하는 기관에 공급되는 ‘데이터 크립토’, 고객 맞춤형으로 개발하는 프로페셔널 서비스 등의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프로페셔널 서비스는 삼성 IoT 플랫폼 ‘아틱’에 적용된 것을 대표적인 예로 들 수 있는데, 삼성 아틱을 개발할 때 탈레스 이시큐리티가 파트너로 참여해 HSM 기술을 아틱에 내재화했다. 싱가포르 통신사, 중국의 제조회사 등 글로벌 제조기업 다수, 국내 복수의 제조사들이 이 서비스를 이용해 지불결제·IoT 등 다양한 영역에서 기기를 보호하고 있다.
HSM은 다양한 지불결제와 디지털 사이닝 등에 적용되면서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온라인·모바일 뱅킹과 각종 간편결제 서비스, IoT·스마트시티 서비스의 안전성을 입증하기 위한 인증, 블록체인 서명, 암호화폐 거래소 등 수많은 산업 분야에서 탈레스 HSM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

존 램 부사장은 “한국은 탈레스 이시큐리티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성장 시장이다. HSM, 보메트릭 제품군의 활용 범위가 넓어지고 다양해지고 있으며, 빠른 속도로 확장되는 클라우드·IoT·스마트시티·블록체인 등으로 인해 데이터 보호와 인증·키관리 수요가 급속도로 높아지고 있다”며 “탈레스 이시큐리티는 한국에 더 많은 투자와 지원을 단행하면서 고객의 요구를 만족시키고 한국 고객의 데이터 보호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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