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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네시온의 경쟁력은 기술과 사람”
정동섭 대표 “기술우위 바탕으로 업계 1위 올라…좋은 인재 확보 위해 다양한 노력 전개”
2018년 07월 23일 08:57:34 김선애 기자 iyamm@datanet.co.kr

서로 다른 보안 수준을 가진 망 간 데이터를 전송하는 망연계 시스템(망간 자료전송 시스템)은 망분리 의무화 규제로 인해 성장을 시작했으며, IoT, 스마트시티, 클라우드 등 새로운 ICT 환경을 맞아 차세대 시장으로 진화하기 시작했다.

지금까지의 망연계 시스템은 일반 업무 환경의 업무망과 인터넷망에서 자료를 전송하기 위해 사용됐으나, 앞으로는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 예로 스마트시티에서 CCTV 영상정보의 활용을 들 수 있다. 스마트시티에서 CCTV 영상은 통합관제센터로 수집된 후 경찰, 소방, 방제, 병원 등 5개 기관으로 전송된다. 각 기관은 서로 다른 망 체계와 보안 수준을 갖고 있어 이에 맞춘 자료전송을 위해 망연계 시스템을 최적화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정동섭 휴네시온 대표이사는 “현재 전국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스마트시티 사업이 10개 이상이며, 중장기적으로는 전국 300여 지방자치단체로 확대된다. 이것만으로도 이미 수백억원대의 시장이 형성될 가능성이 있다는 뜻이다”라며 “암호화폐 거래소 및 다양한 핀테크 서비스, 스마트팩토리, 각종 IoT, 클라우드 등의 새로운 환경에서 서로 다른 망 간 자료전송 요구가 더욱 많아질 것이며, 이를 지원하는 망연계 시스템 시장은 더욱 주목을 받으며 성장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술적 경쟁력 앞세워 시장 선두주자 올라

내달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는 휴네시온은 망연계 솔루션 시장 선두주자다. 2012년 망연계 솔루션 ‘아이원넷(i-oneNet)’을 출시, 경쟁사보다 상대적으로 늦게 시장에 진출했지만, 다수의 공공기관과 금융기관, 암호화폐 거래소, 방산기업, 엔터프라이즈 등에 공급하면서 단숨에 시장 1위 기업의 자리에 올랐다. 조달청 판매실적 집계 결과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고, 방산기업 망분리 시장까지 장악했다.

정동섭 대표이사는 휴네시온이 빠른 기간 동안 망연계 시장을 장악한 비결로 ‘기술적 우위’를 들었다. 휴네시온의 임직원 중 기술·개발 인력이 77.6%이며, 서울 본사와 영남·호남 지사, 그리고 120개에 이르는 전국 파트너사에 140여명의 기술지원 조직을 갖추고 있다.

정동섭 대표는 “망연계는 실제 업무에 영향을 미치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장애가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지원하지 못하면 고객 불편이 가중된다. 휴네시온은 고객사에 문제가 있을 때 즉시 지원 가능하도록 본사 및 파트너에 기술지원 인력을 충분히 확보했기 때문에 고객 만족도가 매우 높다. 이러한 경쟁력에 힘입어 후발주자이지만 업계 선두주자로 단숨에 뛰어오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휴네시온은 망연계 솔루션의 보안을 지속적으로 강화해나가면서 망분리 환경을 안전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한다. 상용 안티바이러스 엔진을 탑재했을 뿐 아니라 머신러닝 기반 악성코드 탐지 기술 ‘트레스디엠(TresDM)’을 연동해 알려지지 않은 위협까지 찾아낼 수 있도록 했다.

트레스디엠은 클라우드 연결 없이도 정확하게 위협을 감지하기 위해 고급 머신러닝 기술을 적용했다. 더불어 휴네시온은 평판분석, 야라 룰 적용 등 악성코드 탐지 기술을 연동해 랜섬웨어, 파일리스 악성코드, 제로데이 위협 등 지능화되는 보안위협 대응 능력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정동섭 대표이사는 “휴네시온은 4차산업혁명 시대를 이끌 차세대 보안 솔루션을 준비하고 성장 채비를 마쳤다. 8월 코스닥 상장 후 현재 기술을 고도화해 새로운 ICT 환경에서 발생할 지능적인 위협에 선제대응하고 고객 비즈니스를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망연계 플랫폼’으로 시장 발전 이끌 터

휴네시온은 망연계 솔루션을 단순히 망 간 자료를 전송하는 시스템에 그치지 않고 ‘플랫폼’으로 제공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강력한 보안을 유지해야 할 업무망, 행정망, 폐쇄망을 외부 보안위협으로부터 지키고, 중요하고 민감한 정보의 불법적인 유출을 차단하면서 업무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망연계 플랫폼을 고도화하고 있다.

고급 보안 기능을 지속적으로 추가하는 한편 개인정보 탐지, DRM·CDR 등 다양한 문서보안 솔루션 연계 등을 통해 지능화되는 위협으로부터 기업의 자산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한다.

이와 함께 물리적 일방향 자료전송 솔루션 ‘아이원넷 디디(i-oneNet DD)’를 제품군에 추가하면서 시장을 확장하고 있다. 이 제품은 OSI 7 전 계층 전체 프로토콜 스택에 걸쳐 일방향 기술을 적용해 내부 관리자가 NIC 카드를 교체해 데이터 유출을 시도한다 해도 차단할 수 있다.

전력·가스·원자력 등 국가안보상 중요한 제어시스템은 국가정보보안기본지침의 ‘주요 정보통신기반시설에 대한 보호대책 수립·시행’에 따라 업무망·인터넷망 등과 분리 운용해야 하며, 일방향 통신만이 가능한 망간 자료전송 시스템을 추국하도록 되어있다. ‘아이원넷 디디’는 지난해 말 제품 출시와 함께 CC 인증을 획득, 주요 국가기관에 공급하면서 성장 가속을 올리고 있다.

정동섭 대표는 “현재 국가 주요 기관의 망분리 환경에서 자료전송은 방화벽, VPN에만 의존하고 있으며, 물리적 일방향 통신이 필요한 경우 랜 케이블을 절단하는 단순한 방법을 채택하고 있다”며 “아이원넷 디디는 물리적 일방향 통신 요건을 만족시키면서 어떠한 우회 경로를 통해서도 불법적인 데이터 유출을 차단할 수 있는 기술을 적용해 국가 주요 기관에 공급되는 성과를 올렸다. 향후 스마트팩토리 등 여러 산업분야로 확대하면서 망연계 시장의 규모를 키워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IoT 지원 보안 솔루션으로 차세대 성장동력 확보

휴네시온은 통합계정관리(IAM) 솔루션 ‘NGS’와 CCTV 패스워드 관리 솔루션 ‘캠패스(CamPASS)’로 시장 확대를 꾀하고 있다. 이 두 솔루션은 ‘아이원넷’ 도입 고객들도 호평하고 있는 제품이다. ‘캠패스’의 경우 CCTV 해킹과 개인영상정보 보호 문제가 심각하게 불거지면서 더욱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데, 수많은 CCTV의 비밀번호를 수작업으로 관리할 수 없게 된 기관·기업에서 도입하고 있다.

정동섭 대표는 “IoT가 확산되면서 아이원넷, NGS, 캠패스 등의 솔루션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인터넷에 연결되는 환경이 많아지면서 중요한 시스템을 분리해 보호하고, 중요 시스템과 CCTV와 같은 IoT 기기 접근 통제 업무가 폭증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휴네시온은 차세대 높은 성장이 예상되는 IoT 시장을 주도하기 위한 제반의 준비를 마쳤다”고 자신했다.

휴네시온이 주목하는 또 다른 시장은 모바일 관리 솔루션 시장이다. MDM 솔루션 ‘모비카(MoBiCa)’과 출입 및 안전작업 관리 솔루션 ‘비지카(ViSiCa)’는 복잡하고 어려운 모바일 관리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다.

특히 비지카는 주 52시간 제도 시행과 함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대기업, 제조공장·건설현장 등에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많은 인력이 근무하는 환경에서 근태관리는 복잡하고 어려운 문제다. 출근 시간에 인력이 몰릴 때 지문인식 등을 이용한 출근관리는 장애가 많고 시간이 오래 걸려 근태관리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 비지카는 비콘을 이용해 출퇴근을 기록하기 때문에 동시에 많은 사람이 게이트웨이를 통과한다 해도 누락되는 인원 없이 근무시간을 관리할 수 있다.

‘고객을 하늘처럼, 직원을 가족처럼’

휴네시온은 ‘고객을 하늘처럼, 직원을 가족처럼’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우고 있다. 휴네시온의 주력 제품 중에서는 고객 요청에 따라 개발한 제품을 상용화 한 것이 많다. 고객의 요구 중 상당수는 다른 고객들도 필요로 하는 것으로, 이를 상용 솔루션으로 고도화했을 때 많은 고객으로부터 호평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고객 요구를 그대로 수용해 모두 다 상용화된 솔루션으로 만들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이를 상용 제품으로 기획하고, 설계하고 개발·테스트해 판매하고, 사용 중인 고객의 지원 요청에 빠르게 답할 수 있는 ‘인재’가 필수적이다.

휴네시온은 좋은 인재를 확보하고 유지하기 위해 선택적 복지비, 교육비, 경조사 지원 등 다양한 복리후생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매년 여름 직원과 가족을 초대하는 패밀리데이 행사를 열어 임직원 가족들이 서로 친목을 도모하는 기회를 갖는다.

정동섭 대표는 “기업을 운영하는데 있어 기술이나 영업력이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이다. 직원의 업무 만족도를 높이고, 직원과 가족이 행복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며 “임직원이 휴네시온의 문화를 만들고 이끌어갈 수 있도록 여러가지 노력을 하고 있으며, 충분한 자율성을 보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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