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시어폰 “세계 최대 스타트업 캠퍼스 ‘스테이션 F’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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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시어폰 “세계 최대 스타트업 캠퍼스 ‘스테이션 F’ 간다”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8.07.23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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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스테이션 F]

쇼핑 위시리스트 서비스를 운영하는 위시어폰은 세계 최대 스타트업 캠퍼스 스테이션 F(Station F)에 선발됐다고 밝혔다. 스테이션 F 프로그램에 선발된 한국 스타트업은 위시어폰이 처음이다.

위시어폰은 여러 쇼핑몰에서 사고 싶은 상품을 하나의 위시리스트에 담고, 공유할 수 있는 앱 서비스다. 위시어폰은 앱뿐만 아니라 모바일 브라우저, 인스타그램에서도 위시리스트를 담을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찜해둔 상품의 세일 알림도 받을 수 있다.

위시어폰 팀이 선발된 스테이션 F는 프랑스 정부의 스타트업 육성 정책인 라 프렌치 테크(La French Tech)의 일환이다. 스테이션 F에는 페이스북, 구글, 루이비통 모에헤네시(LVMH) 등 30여 개의 글로벌 기업들이 입주해 스타트업 육성 및 투자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스테이션 F 프로그램에는 전 세계 50여 국가의 스타트업이 지원하고 있으며, 그 가운데 약 6%의 기업이 선발된다.

위시어폰은 한국 다음으로 프랑스 사용자가 많다. 위시어폰이 유럽 시장 문을 두드리는 가장 큰 이유다. 위시어폰은 스테이션 F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프랑스 진출 준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위시어폰의 유럽 확장 가능성을 확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올해 3월 프랑스 스타트업 인큐베이터 파리앤코(Paris&Co)에 선발됐고, 프렌치 테크 클러스터 중 하나인 피콤(PICOM)과 MOU도 체결한 바 있다. 이를 기반으로 추후 프랑스 유통 대기업과 R&D 및 사업화 측면의 협업 방안도 모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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