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회장 조현정)가 빅데이터 및 드론 분야 4차 산업혁명 혁신성장 청년인재 양성을 위한 전문교육에 나선다.
협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추진하는 ‘혁신성장 청년인재 집중양성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 송파구 IT벤처타워 내 협회 교육장에서 교육과정 설명회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는 수강 희망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보름여에 걸쳐 고려대학교, 서강대학교, 연세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한양대학교 등 서울지역 10여 곳 대학교를 순회하며 해당 사업 및 교육의 홍보에 주력해온 협회는, 이날 설명회를 통해 다시 한 번 교육의 취지와 방향을 밝혔다.
설명회를 찾은 학생들은 “협회 차원의 교육이라 커리큘럼의 구성이나 질에 믿음이 간다”, “수료 후 취업 지원도 해준다고 해 기대가 크다”고 호응한 것으로 전해졌다.
분야별 교육과정은 오는 9월 3일부터 2019년 2월 28일까지 총 960시간 동안 실무교육 40%, 기업 연계 프로젝트 50%, 취업역량 멘토링 10%의 구성으로 진행된다. 특히 기업 연계 프로젝트의 경우 경력 10년 이상의 현업 엔지니어가 강사로 나서 교육생들의 실무능력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먼저 빅데이터 분야의 ‘머신러닝 기반 빅데이터 분산 플랫폼 구축 및 개발분석 과정’은 ▲빅데이터 분석 기본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구축 및 프레임워크 개발 ▲빅데이터 분석 실무 고급 ▲기업 연계 실무 프로젝트로 구성된다. 빅데이터 분석 스킬뿐만 아니라 상용이 가능한 빅데이터 서비스 플랫폼도 구축해본다.
드론 분야의 ‘드론 서비스를 위한 플랫폼 개발 과정’은 ▲드론 하드웨어 분석 및 제작 ▲특수용도용 추가 하드웨어 분석 및 제어 프로그래밍 ▲통신 프로토콜 분석 및 프로그래밍 ▲지상 제어 스테이션(GCS) 개발 ▲기업 연계 실무 프로젝트로 구성된다. 지상 제어 스테이션(GCS)을 100% 자체 개발한다는 점에서 여타 교육과정과 큰 차별성을 갖는다.
협회는 교육과정 종료 후 전체 수료생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기술자 채용연계서비스, 채용박람회, 회원사 인재 추천, 협력기업 채용연계 등 협회가 보유한 소프트웨어 인력 지원 인프라를 십분 활용해 취업률 90% 이상을 달성할 계획이다.
서홍석 협회 상근부회장은 “협회는 빅데이터 및 드론 분야의 혁신성장 청년인재 양성을 통해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와 분야별 건강한 고용 생태계 구축에 적극 앞장설 것”이라며 “이번 교육과정은 협회 회원사들과 협력해 교육 후 취업연계 등에 유리한 측면이 있어 학생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고 밝혔다.
협회는 8월 31일까지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교육에 참가할 42명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협회 역량개발팀 사업담당자(02-2188-6986)에게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