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셈, 금융권 IT 성능 관리 솔루션 공급 확대
상태바
엑셈, 금융권 IT 성능 관리 솔루션 공급 확대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8.08.21 10: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금융결제원·SK증권과 ‘인터맥스’ 공급 계약 체결…금융권 사업 주도 본격화
▲ 인터맥스 통합 대시보드 화면

엑셈(대표 조종암)은 자사 IT 성능 관리 솔루션 ‘인터맥스(InterMax)’를 금융결제원 및 SK증권에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금융결제원은 ‘웹 애플리케이션 성능 모니터링(APM) 통합 도입’ 사업에서 엑셈의 ‘인터맥스’를 통해 원내 모든 업무 시스템에 대한 모니터링을 구축할 예정이다.

금융결제원 관계자는 “‘인터맥스’는 기능적으로도 우수하지만, 관리/운영자 관점의 사용자 친화적인 모니터링 뷰와 더불어 비즈니스 관점의 통합 대시보드 뷰를 제공해 현업 중심의 모니터링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며 “특히 자사 DB 모니터링 솔루션과의 상호 연동 분석 기능 측면, 성능 분석이나 컨설팅 등 기술지원 대응 능력 측면에서 ‘인터맥스’를 선택하게 됐다”고 제품 선정 배경을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 사업을 통해 향후 금융결제원 내 지속적인 확대 구축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SK증권은 ‘원장 서버 교체 구축’ 사업에서 증권 거래 핵심 업무 시스템에 대한 엔드-투-엔드 모니터링을 위해 기존에 사용 중이던 솔루션 대신 ‘인터맥스’를 새롭게 도입했다. 이를 통해 WAS, TP 및 인하우스(In-house) 개발된 C 데몬 프로그램 영역까지 전 구간에 대한 거래 추적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IT 인프라의 성능 모니터링과 분석으로 효율적인 시스템 운영, 장애 조치 시간 단축 및 대고객 서비스 품질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강대일 엑셈 영업본부 이사는 “‘인터맥스’는 최근 대폭 강화된 비즈니스 관점의 업무 모니터링 기능으로 금융 비즈니스에 최적화된 IT 성능 관리 구현이 가능하고, 다양한 포인트별 모니터링 영역을 확장하는 등 업계에서 독보적인 엔드-투-엔드 트랜잭션 모니터링을 구현한 점이 최근 금융권 고객의 선택을 받은 주요 요인이라 판단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은산분리 정책 완화 등의 관련 규제 혁신 논의가 시작돼 인터넷전문은행 설립이 활발해질 경우 금융권 IT 성능 관리 솔루션 강자인 엑셈의 사업 기회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이며, 앞으로도 스마트 금융 시대에 점점 복잡해지는 금융 IT 시스템 환경에 발맞춰 끊임없이 진화하는 제품 경쟁력과 안정성을 기반으로 금융 APM 시장을 적극 공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엑셈은 지난해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에 ‘인터맥스’를 공급했으며 올해 상반기 롯데손해보험, 우리카드, 신용보증기금, OSB저축은행의 IT 성능관리 솔루션 도입 사업을 수주했다. 최근 금융결제원, SK증권과도 ‘인터맥스’ 공급 계약을 연이어 체결하며 금융권 APM 시장에서 그 성과를 확대하고 있다.

점차 금융권에서 IT 성능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엑셈은 18년 성능 관리 전문 기업의 구축·컨설팅 경험과 경쟁력을 바탕으로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