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물인터넷협회·남서울대, IoT 인력 양성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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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물인터넷협회·남서울대, IoT 인력 양성 ‘맞손’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8.08.21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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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T 응용서비스 개발 인력 양성 위한 산학협력 추진

한국사물인터넷협회(회장 이형희)와 남서울대학교(총장 윤승용) 산학협력단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인 사물인터넷(IoT) 분야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의 산학간 연계성 강화 등 산학 협력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IoT는 전 세계적으로 홈, 제조, 시티 등의 분야에서 본격적으로 적용 및 확산되고 있는 추세다. IDC에 따르면 글로벌 IoT 시장은 2020년 1.7조 달러까지 성장 할 것으로 전망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IoT 산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국내 시장 규모도 2017년 약 7.2조원으로 연평균 약 24%씩 성장, 2020년에는 약 13.7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특히 IoT 시장에서 서비스 부문의 비중이 점차 증가해 향후 전 세계 시장 매출의 60% 이상은 플랫폼 및 서비스 부문에서 발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러한 산업전망을 반영해 IoT 오픈플랫폼 기반의 응용서비스 개발인력 양성을 위한 상호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남서울대는 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IoT 교과목을 개설해 응용서비스 개발을 위한 실습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이 교육에는 한국사물인터넷협회가 개발한 교육 자료가 활용된다.

한국사물인터넷협회는 올해 초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loT 오픈플랫폼 기반 개발·검증 지원 인프라 구축 과제를 통해 IoT 오픈플랫폼 관련 이론 및 실습교육을 위한 강의 자료와 동영상 보조교재를 개발해 전국 대학의 관련학과 교수와 대학(원)생 등에게 무료로 배포한 바 있다.

양 기관은 이와 더불어 ▲IoT 인력 양성교육 프로그램의 개발 및 확산 ▲IoT 지식능력검정의 홍보 및 학습자료 제공 ▲IoT 분야 취업을 위한 정보공유 ▲현장실습 및 취업알선 등에 관한 협력도 추진하기로 했다.

한국사물인터넷협회 문성계 부회장은 “남서울대과의 실질적인 협력으로 IoT 응용서비스 개발인력의 저변확대와 IoT 산업의 활성화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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