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스트림 최고 파트너 날개 달고 더 높이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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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트림 최고 파트너 날개 달고 더 높이 도약”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8.09.04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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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진 진네트웍스 대표 “솔루션 기반 기술 내실과 깊이 더하기 노력 지속”

진네트웍스가 익스트림네트웍스의 블랙다이아몬드 파트너로 이름을 올리면서 차별화된 경쟁력은 물론 성장 잠재력까지 인정받았다. 블랙다이아몬드 파트너는 기존 다이아몬드 파트너 중에서 매출 성과와 향후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익스트림 본사에서 직접 선정하는 최고의 파트너 레벨로, 아시아에서는 6곳만이 뽑힐 정도로 까다롭다. 2008년 설립돼 올해로 만 10년차를 맞은 진네트웍스는 익스트림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성장 기반을 닦았고, 이제는 본사에서 공인하는 최고의 파트너라는 날개까지 달았다. 새로운 도약에 나서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는 이호진 진네트웍스 대표를 만났다. <편집자>

어바이어, 브로케이드 인수합병을 마무리하며 솔루션 및 소프트웨어 중심의 유무선 통합 네트워크 선도 기업으로의 행보를 본격화하고 있는 익스트림은 올해 초 다이아몬드 파트너에 대한 그간의 공로에 보답하고, 보다 많은 혜택과 새로운 동기부여를 위해 최고의 파트너 레벨인 ‘블랙다이어몬드 파트너’를 각 지역별로 선정했다. 지난 5년간의 매출은 물론 성장 가능성까지 두루 평가해 익스트림의 전 세계 지사에서 추천한 파트너를 본사에서 최종 결정한 만큼 파트너들에게는 자부심이 클 수밖에 없다.

아시아에서는 6곳의 블랙다이아몬드 파트너가 선정된 가운데 한국은 진네트웍스 등 파트너 4개 기업이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한국 비즈니스 파트너들이 익스트림의 성장에 그만큼 많은 공헌을 했다는 방증으로, 창업과 함께 익스트림과의 파트너십으로 성장 기반을 다져온 진네트웍스에게 블랙다이아몬드 파트너는 남다른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

이호진 대표는 “익스트림과는 사업 시작과 함께 만 10년을 함께 하며 비즈니스 파트너 이상의 밀접한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며 “익스트림의 최고 파트너로 인정받기까지는 진네트웍스 구성원들의 수많은 땀과 노력이 있었지만 사업 초기부터 지금껏 변함없는 익스트림코리아의 전폭적인 지원과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밝혔다.

▲ 이호진 진네트웍스 대표는 “익스트림의 최고 파트너로 인정받기까지는 진네트웍스 구성원들의 수많은 땀과 노력이 있었지만 사업 초기부터 지금껏 변함없는 익스트림코리아의 전폭적인 지원과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밝혔다.

매출 절반 이상 차지하는 핵심 ‘익스트림’
진네트웍스는 익스트림 비즈니스를 주력으로 휴네시온의 망연계 솔루션, 파이오링크의 애플리캐이션 딜리버리 컨트롤러(ADC)등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지방 사업 확대에도 대비해 창업 초기 울산에 지사 개념의 별도 법인으로 진네트웍스를 설립해 사업 협력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이호진 대표는 “사업 초기에는 갖춰진 게 거의 없었기 때문에 진네트웍스를 이해하고, 도와줄 수 있는 파트너를 찾게 됐고, 가능성을 알아본 익스트림과 인연을 맺게 됐다”며 “사업 초기 당시에는 익스트림이 이미 국내 시장을 상당부분 개척해 놓은 상태라 여타 국내 파트너들보다는 상대적으로 수월하게 익스트림 사업 전개가 가능했고, 물심양면 많은 지원으로 빠르게 자리를 잡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익스트림과 만 10년간 긴밀히 협력하며 사업을 확장해 나가고 있는 진네트웍스는 익스트림을 전체 매출의 50~60%를 차지하는 핵심 사업으로 성장시켰다. 특히 익스트림코리아의 지원 속에 SK텔레콤을 필두로 SK그룹사를 주고객으로 확보, 안정적인 고객 기반에 힘입어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할 수 있었다.

이호진 대표는 “기술력을 기반으로 SK텔레콤, LG유플러스, KT 등 통신사를 비롯해 엔터프라이즈 시장에서 다양한 고객을 확보하고 있는 가운데 시장 다변화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익스트림이 유무선 통합 네트워크 솔루션을 지향하며 하드웨어에 이어 소프트웨어 기반 네트워크 솔루션을 다양화하고 있는 만큼 국내 시장 확대에도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익스트림에 이어 휴네시온의 망연계 솔루션, 파이오링크의 ADC도 매출의 30~40%를 차지하는 핵심 사업으로 성장했다”며 “강점이 있는 네트워크 기술력을 발판으로 새로운 솔루션 발굴에도 적극 나서 다양한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기술력 중시 … 내부 역량 강화 집중
규모가 그지 크지 않은 진네트웍스가 익스트림의 최고 파트너로 올라 설 수 있었던 배경에는 여러 요인들이 유기적으로 맞물려 돌아갈 수 있었기 때문이지만 창업 초기부터 기술력을 중시했던 경영 기조 유지가 큰 몫을 차지하고 있다. 벤더 제품이나 기술의 빠른 변화를 따라가야 하는 어려움은 있지만 고객들이 기술 지원에 대해 만족스럽다는 평가를 내릴 정도로 충분한 기술 역량을 확보하고 있다.

이호진 대표는 “사업 초기부터 20년차의 네트워크 전문가와 함께 기술력 강화에 초점을 맞춰 엔지니어 양성에 힘쓴 결과, 창업 당시 신입 사원이 이제는 10년차의 고급 엔지니어로 당당히 성장해 고객 지원을 훌륭히 수행하고 있다”며 “특히 시의적절하게 고객의 요구를 파악하고, 진정성 있는 서비스를 통해 쌓아온 고객과의 신뢰는 진네트웍스의 큰 자산으로, 월 기술 미팅, 영업 교육, 벤더 기술 교육 등 내부 역량 강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익스트림과 협력 강화로 고객 지원 최선
진네트웍스는 소프트웨어 정의 바람을 탄 네트워크 시장의 변화에 대응해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노력과 준비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하드웨어 기반에서 소프트웨어로 네트워크의 무게중심이 이동함에 따라 선택과 집중을 통한 부족한 부분을 채워 나가는 한편 익스트림과의 협력도 강화해 고객 지원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이호진 대표는 “많은 어려움은 따르지만 하드웨어 박스가 아닌 솔루션 기반으로의 전환을 위해 기술적 내실과 깊이를 더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며 “기술 역량을 갖춘 엔지니어를 적극 양성해 고객 요구에 부응하는 한편 기술 변화에 발맞춰 네트워크 기반의 솔루션 맞춤형 사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익스트림코리아는 파트너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수익도 최대한 보장해주려는 노력에서 묻어나는 진정성과 신뢰성이 무엇보다 강점으로,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블랙다이아몬드 파트너가 된 만큼 고객들에게도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보다 많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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