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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IT 필연적 융합 ‘의료IT산업협의회’ 창립
한국SW산업협회 산하 단체로 첫 발...글로벌 헬스케어 시장 진출 노려
2018년 09월 14일 10:57:03 윤현기 기자 y1333@datanet.co.kr
   
▲ 의료IT산업협의회 창립식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의료 산업과 최첨단 정보기술의 융합을 바탕으로 고품질 의료 소프트웨어의 연구개발과 의료IT 산업의 발전을 도모해나갈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산하 의료IT산업협의회(회장 전진옥)가 13일 양재동 엘타워에서 첫 발을 내디뎠다.

1부 창립총회와 2부 창립식으로 나뉘어 진행된 이날 창립 행사에는 정영호 대한병원협회 부회장, 박래웅 의료정보학회 이사장, 김승열 대한병원협회 사무총장, 노경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프트웨어정책관, 조현정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장 등 내외 VIP와 의료IT산업협의회 임원사 및 회원사, 기타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해 협의회의 건승을 기원했다.

김상필 기획·총무이사(이메디정보기술 대표)의 개회 선언으로 시작된 창립총회에서는 경과보고와 1기 임원사 및 회원사 소개, 회칙 상정 등이 진행됐다. 회장 및 감사 선거에서는 그간 추진위원장으로 분투해온 전진옥 비트컴퓨터 대표가 초대 회장으로, 이동원 병원과컴퓨터 대표가 감사로 추대됐다.

이어진 창립식에서 전진옥 회장은 의료IT산업협의회의 비전을 공표했다. 전 회장은 “좁게는 의료IT업체들 간 친목을 도모하고 기술 교류 및 상호 협력을 통해 IT서비스의 질과 각사의 개발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것, 넓게는 정부나 의료기관 등과 협력해 의료IT 시장 확대와 의료산업 활성화를 도모하는 것이 목표”라며 “건강한 의료IT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향상된 의료IT기술을 개발·적용함으로써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 진출의 터전을 닦아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영호 대한병원협회 부회장은 임영진 회장을 대신해 “AI, 블록체인을 필두로 병원 운영의 모든 요소에 IT가 융합돼가는 이때, 병원계와 의료IT 산업계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창구가 마련돼 기쁘게 생각한다. 함께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며 상생과 동반성장의 기회를 만들어나가자”는 축사를 전했다.

   
▲ 의료IT산업협의회 임원진 조직도

박래웅 의료정보학회 이사장은 “산업의 역사에 비해 늦은 출발이지만, 의료IT산업협의회가 인류의 건강증진에 기여하는 좋은 단체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축원했고, 노경원 과기정통부 국장은 “이공계의 우수 인재들이 쏠려 있는 의료와 IT업계가 상호 보완 및 협력을 통해 각 산업계와 의료IT 산업계, 나아가 국가경제의 성장에 앞장서주길 기대한다. 정부도 열심히 돕겠다”고 응원했다.

조현정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장도 “협의회를 통해 의료계와 소프트웨어·IT업계가 서로의 정보와 기술을 교류하며 경쟁력을 키우고, 의료IT 산업의 파이를 키워 협의회 역시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산하에서 단독 협회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료IT산업협의회 창립멤버로 이름을 올린 회원사는 총 31곳이다. 전진옥 회장 외에도 김권철 자인컴 대표(문화교류부회장), 김만식 메디칼소프트 대표(사무부회장), 민병호 메디아이젠트 대표(대외부회장) 등 업계를 대표하는 유수의 기업들이 임원 및 회원사로 참여해 의료IT 산업의 성장에 이바지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는 의료IT산업협의회를 비롯해 소프트웨어품질협의회, 한국소프트웨어테스팅협의회, K_SEN협의회, 소프트웨어융합협의회, 빅데이터C&C협의회, 인공지능산업협의회 등 분야별 다양한 회원조직을 운영·지원하고 있다. 협회 관계자는 “회원조직 활동은 정보 교환, 공동사업 추진, 이슈 대응 등 상호교류 및 동반성장의 지름길을 터준다”며 “기존 조직 가입이나 새 조직 구성 등에 뜻이 있는 회원들은 언제든 협회로 연락하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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