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퓨리, 신형 비트코인 채굴 하드웨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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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퓨리, 신형 비트코인 채굴 하드웨어 출시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8.09.19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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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퓨리그룹은 최신 비트코인 ASIC 칩인 ‘비트퓨리 클라크(Bitfury Clarke)’를 앞세운 차세대 비트코인 채굴 하드웨어를 공개했다.

5세대에 걸친 비트퓨리의 성공적인 채굴 칩을 바탕으로 제작된 ‘비트퓨리 클라크’ ASIC는 비트코인 채굴 칩 중 가장 강력한 성능을 갖췄으며, 비교불가한 성능과 효율을 자랑한다. 비트퓨리는 ‘비트퓨리 클라크’ 칩셋 판매 외에도 자사의 채굴 서버와 비트코인 채굴기기인 블록박스(BlockBox)는 물론 캐나다, 노르웨이, 아이슬란드, 조지아공화국에 위치한 자사 채굴 센터를 포함, 업계 선두를 자랑하는 자사의 비트코인 채굴 하드웨어에 ‘비트퓨리 클라크’를 통합한다.

비트퓨리 발레리 바빌로프(Valery Vavilov) CEO는 “비트퓨리는 채굴 하드웨어 설계 시 실리콘 패키징, 칩의 효율성, 전력 분배 최적화, 냉각 설계 및 개발 속도 등 모든 요인을 고려한다”며 “이러한 비트퓨리의 방침이 ASIC의 크기에 상관없이 고객에게 최고의 투자 수익률을 제공하는 솔루션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14나노미터(nm) ‘비트퓨리 클라크’ ASIC은 ‘SHA256’ 비트코인 채굴에 맞춤화됐다. 최대 120GH/s(초당 기가해시)의 해시레이트(hashrate)를 수행할 수 있으며, 최대 55 mJ/GH(기가해시당 밀리줄)까지 전력 효율 비율을 낮출 수 있다. 또한 ‘비트퓨리 클라크’는 0.3V 정도의 낮은 공급 전압으로 작동한다.

한편, 비트퓨리는 업계 최초로 칩셋과 함께 데이터시트 전체와 참고할 수 있는 설계안을 제공한다. 기존 채굴 운영에 ‘비트퓨리 클라크’ ASIC를 도입하고자 하는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엔터프라이즈급의 전문 고객 지원 및 설계 컨설팅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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