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AI 엔진과 쉽고 빠른 연동 가능해져…SK텔레콤과 MOU도 체결
비디(BD)는 국내외 인공지능(AI) 엔진과 연동하는 ‘봇 빌더(Bot Builder)’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비디(BD)가 수년간 경험해 온 서비스 구축 현장의 니즈를 수렴해 새로 출시한 챗봇 서비스 제작 툴인 봇 빌더는 GUI 기반 대화형 저작도구인 시나리오 디자이너(Scenario Designer)를 활용해 현업 담당자가 직접 챗봇 화면을 기획할 수 있다.
챗봇 상담 과정에서 주문·조회·변경 등 서비스 연결을 쉽게 할 수 있도록 API 연동 기능이 포함된 챗봇 인사이트(Chatbot Insight)를 제공, 대화 문장 분석을 통해 챗봇 서비스의 진화를 가능하게 했다. 또한 IBM, MS, 구글 등 다양한 AI 엔진과 연동이 가능해 서비스 특성에 따른 적절한 AI 기술을 적용할 수 있다.
비디는 지난 10여 년간 플랫폼 기술 역량을 활용해 AI 서비스인 누구(NUGU)를 개발하는데 주도적으로 참여했으며, 지난 8월 13일에는 SK텔레콤과 ‘누구 플레이(NUGU Play)’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누구 플레이’는 SK텔레콤의 누구 플랫폼을 활용해 AI 음성·영상 인식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오주환 비디 비즈플랫폼그룹장은 “AI 엔진 개발도 중요하지만, 현장의 서비스 니즈를 충족하기에는 엔진만으로는 부족하다”며 “이번 솔루션 출시와 기업 간 업무협약을 통해 AI 기술이 적용된 다양한 신규 서비스 확산에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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