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CTS, NVMe 기반 마이크론 크루셜 SSD ‘P1’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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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CTS, NVMe 기반 마이크론 크루셜 SSD ‘P1’ 출시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8.10.22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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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QLC 낸드 플래시 적용…최대 읽기2000MB/s·쓰기 750MB/s 성능 제공

대원CTS(대표 정명천)은 NVMe PCIe SSD 제품인 ‘마이크론 크루셜 P1 M.2 2280(이하 P1)’을 22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P1은 마이크론 크루셜 브랜드가 처음 선보이는 NVMe 인터페이스 제품이다. NVMe는 SATA3에 비해 4배 빠른 속도를 제공하며, 기존 SATA의 속도를 한계를 벗어나기 위해 적용된 최상의 기술로 PCIe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500GB, 1TB, 2TB 총 세 가지 라인업으로 구성된 P1은 그동안 가성비 SSD, 좀비 SSD라는 별칭과 함께 명성을 얻어온 마이크론 크루셜 MX300/MX500 M.2 시리즈와는 달리 최대 2TB를 지원해 높은 용량을 필요로 하는 소비자와 고성능 게임 및 프로그래머들을 대상으로 시장 확대를 노리고 있다.

마이크론은 자체적으로 낸드(NAND) 플래시를 생산 및 제조하는 업체로 메모리에 대한 원천 기술력을 가지고 있어 이를 통해 메모리에 대한 높은 이해도과 기술력을 통해 뛰어난 안정성을 제품에 담고 있다.

이번 P1은 3차원 수직 구조로 회로를 쌓아 올려 집적도를 높이는 기술인 3D QLC 낸드 플래시를 사용했다. 층을 다르게 쌓아 넓은 간격으로 전자 간섭을 최소화한 만큼 더욱 높은 용량 탑재가 가능했기에, M.2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2TB라는 높은 용량으로 출시가 가능했다는 설명이다.

동시에 인터페이스 변경에 따라 CPU와 메모리가 요구하는 데이터에 대한 전송속도가 비약적으로 향상됐다. 기존 SATA 제품보다 4배 향상된 높은 최대 2000MB/s의 읽기 속도와 1750MB/s의 쓰기 속도를 제공하며, QLC의 성능을 최적으로 유지하는 알고리즘을 갖춘 실리콘모션의 3D 낸드 컨트롤러 솔루션 ‘SM2263’을 탑재했다. 이로 인해 4K 동영상, 기타 고용량 프로그램 사용 시 더욱 빠른 작업 및 고성능 게임 시에도 빠른 로딩 및 접속으로 원활한 게임 플레이가 가능하다.

P1은 높은 성능과 함께 안정적인 수명을 제공하는 만큼 5년의 워런티가 제공된다. 이는 좀비 SSD 라는 별칭에 걸맞게 제품의 안정성에 대한 간접적 인증이나 다름없는 만큼 P1을 구매하고자 하는 소비자에게 있어 높은 신뢰도까지 줄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이외에도 기존 사용하던 HDD에서 OS 이전을 위한 아크로니스 트루 이미지(Acronis True Image) 소프트웨어를 통해 쉽게 OS 등 데이터를 옮길 수 있어 교체로 인한 불편함도 줄였다.

마이크론 크루셜 SSD 공식 한국 유통사인 대원CTS 관계자는 “마이크론 크루셜 P1 M.2 2280으로 새로운 인터페이스 제품을 선보이게 되어 반갑다”며 “마이크론의 첫 NVMe PCIe 제품인 만큼 많은 분들의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리며, 새로 출시된 제품과 함께 더욱 고품질의 서비스와 이벤트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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