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타시큐리티·그리드위즈, 전기차 충전 솔루션 상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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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타시큐리티·그리드위즈, 전기차 충전 솔루션 상용화
  • 김선애 기자
  • 승인 2018.11.14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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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보안 적용한 ‘플러그 앤 차지’, 내년 유럽 시장 우선 적용

펜타시큐리티시스템은 스마트에너지기업 그리드위즈와 전기차 충전 솔루션에 자동차 보안을 적용한 ‘플러그 앤 차지(Plug and Charge)’를 상용화했으며, 내년 유럽 시장에 우선 적용된다고 14일 밝혔다.

이 솔루션은 전기차 충전 시 인증과 결제가 자동으로 이뤄지는 기술이 적용됐다. 충전 서비스 사업자 회원카드를 이용하는 기존 결제 방식에 비해 편리하다.

그러나 차량과 충전기간 상호 인증을 통해서 자동으로 결제되고 차량의 중요정보를 주고받기 때문에 전자인증서 발급, 설치, 갱신을 위한 인증 시스템 등 높은 수준의 보안 기술이 요구된다. 펜타시큐리티는 그리드위즈가 보유한 전기차 충전 통신 ISO 15118 국제표준과 충전 인프라 관리 OCPP 1.6/2.0 통신표준에 암호화 솔루션을 적용했다.

양사는 이번 협업을 통해 ISO/IEC 15118 등 전기차 충전 시스템의 보안 요구사항을 만족하는 인증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편리하고 안전한 충전 및 결제 솔루션을 제공하게 됐다. 양사는 전기차를 위한 다양한 부가 서비스 플랫폼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펜타시큐리티 IoT융합보안연구소장인 김의석 상무는 “국내 전기차 충전 인프라는 비교적 잘 갖춰진 편이지만 충전 결제 및 서비스 인프라는 부족하다. 펜타시큐리티와 그리드위즈의 ‘플러그앤 차지’ 솔루션은 국내 전기차 인프라의 전반적 개선은 물론 운전자 편의성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펜타시큐리티의 전기차 충전 보안 시스템 ‘아우토크립트 V2G’는 전기차 환경의 통신 보안, 사용자 인증, 서비스 업체 인증 등 신뢰환경 구축에 핵심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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