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타, 미래형 커넥티드 카 위한 기술 협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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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타, 미래형 커넥티드 카 위한 기술 협력 확대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8.11.15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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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T와 블록체인을 연결해 스마트카, 스마트시티 등에서 혁신적인 기술을 소개하고 있는 아이오타(IOTA)는 미래형 커넥티드 카를 위한 기술 협력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분산 원장 기술(DLT)과 개방형 생태계 육성에 집중하고 있는 비영리 재단인 아이오타는 하이모빌리티(HIGH MOBILITY)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아이오타의 컨텐트, 청사진, 교육자료들을 하이모빌리티 개발자 플랫폼에 통합하기 위해 협업한다고 발표했다. 

하이모빌리티는 자동차 제조업체와 앱 개발자 간의 격차를 줄여 새로운 모빌리티 서비스 및 앱을 쉽고, 정확하게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해 주는 기업이다. 이를 통해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직면하고 있는 수천명의 개별 개발자들에 대한 응대와 협업의 문제를 해결하고, 개발자들이 표준화된 자동차 API를 사용해 프로토타입을 제대로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이오타는 아이오타 생태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하이모빌리티와의 이번 제휴를 통해 아이오타의 기술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사는 첫 단계로 스마트 충전을 위한 청사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개발자들은 아이오타 플랫폼에서 하이모빌리티의 표준화된 커넥티드 카를 위한 API를 사용해 앱을 효과적으로 제작하고 테스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아이오타의 오픈소스 기술을 실제 애플리케이션에 적용하고 생태계를 촉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오타와 하이모빌리티는 개발자를 위한 이해하기 쉬운 문서와 웨비나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비아이오타스피어(bIOTAsphere)는 아이오타의 탱글 기술을 활용해 커넥티드 카를 위해 차량의 현재 위치와 속도를 반영한 지능형 보험을 실시간 제공하는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주행 중인 자동차에서 보험에 구입하고 상황에 따라 가격을 조정한다. 예를 들면 주차장에 정지해 경우와 시속 100km로 고속도로를 달리는 경우에 전혀 다른 보험료가 부과될 수 있다.

이 외에도 카버티컬(carVertical)은 아이오타 기술을 활용해 자동차가 유료 주차장이나 공영 주차 공간에 주차된 경우를 GPS로 추적해 고정된 선불권을 구매하지 않고 실제 시간을 계산을 정확한 요금을 납부할 수 있게 한다. 

아이오타의 오픈소스 기술은 자율주행자, 전기차 및 관련 인프라와 관련해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 자동차 공유 애플리케이션을 육성하고 모빌리티와 관련해 참여자들이 새로운 P2P 생태계에서 서로 연결될 수 있게 한다.

아이오타 알리사 마스(Alisa Maas) 모빌리티 및 자동차 부분 최고 책임자는 “아이오타 재단은 모빌리티 시장의 개방성을 촉진하기 위해서 노력해 왔고, 모빌리티 업계가 분산 원장 기술의 거대한 잠재력을 인식하기 시작했으며, 혁신을 위해 활발한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며 “하이모빌리티는 기업 및 개발자 간 격차를 줄이고 사용하기 쉽고 확장 가능한 도구를 구현해 채택시 문제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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