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AI 접목으로 차세대 무선 시장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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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AI 접목으로 차세대 무선 시장 주도”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8.11.27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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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넨 코조카루 에어로하이브 아태 세일즈 부사장 “11ax 시장 선도…내년 30% 성장”

에어로하이브가 앞선 기술력을 기반으로 클라우드, 인공지능(AI)을 접목한 다양한 서비스와 솔루션을 선보이며 무선 전문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높이며 시장을 넓혀 나가고 있다. 또한 차세대 무선 표준인 802.11ax를 지원하는 무선 AP를 선보이며 신시장 개척에도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국내 거점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AI 강화 등을 위한 파트너 체계 정비를 위해 방한한 로넨 코조카루(Ronen Cojocaru) 에어로하이브 아태지역 세일즈 부사장을 만났다. <편집자>

에어로하이브는 클라우드, AI, 머신러닝 등의 기술을 접목한 서비스와 솔루션을 선보이며 무선 네트워크 인프라의 고도화에 나서며 SD-LAN, SD-WAN 등으로 시장 다변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또한 고효율 무선을 위한 차세대 표준으로 부상한 802.11ax 무선 AP를 선보이는 등 차세대 시장 개척에도 시동을 걸었다.

코조카루 부사장은 “에어로하이브는 클라우드 무선랜의 선두주자로 퍼블릭 및 프라이빗 클라우드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고 있다”며 “최근 한국에서 직접 서비스를 지원하도록 퍼블릭 클라우드를 론칭해 한국 고객들도 보다 빠르고 안전하게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분산 처리형 아키텍처 기반의 컨트롤러리스 방식으로 차세대 무선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에어로하이브는 퍼블릭 및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모두 지원하는 것이 강점으로, 클라우드 퍼스트 접근 방식을 통해 유무선 네트워크를 혁신하고 단순화한다. 특히 네트워크 관리 시스템인 하이브매니저(HiveManager)는 유무선 액세스 네트워크의 통합 관리를 간소화할 뿐만 아니라 중앙 집중식 클라우드 관리로 분산 배치의 비용과 복잡성을 해소하고, AI를 통해 스스로 모니터링하고 제어할 수 있도록 고도화되고 있다.

클라우드·AI 기술 접목 강화 … 11ax 시장 선도

코조카루 부사장은 “에어로하이브는 클라우드, AI, 머신러닝 등의 기술을 활용해 액세스 네트워크를 단순화하고 보안을 강화하고 있다”며 “최근 하이브매니저와 아마존 알렉사를 연동시켜 100개 이상의 음성 명령으로 편리하게 네트워크 설정 및 모니터링을 할 수 있게 됐을 뿐만 아니라 머신러닝 기술을 통해 스스로 무선 AP의 상태 모니터링은 물론 BYOD, 인증, MDM, NAC 등 보다 진보된 보안을 수행할 수 있도록 고도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에어로하이브는 802.11ax 기술을 앞세워 차세대 무선 시장 주도에도 시동을 걸었다. 미국, 유럽 등에는 이미 제품을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전파승인이 완료됨에 따라 조달등록을 추진하는 등 시장 개척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코조카루 부사장은 “802.11ac 한계를 해소하고 고밀도 환경에 적합한 802.11ax는 다양한 분야에서의 수요가 기대되는 가운데 대학, 스마트스쿨 등을 우선으로 시장 선점에 나서고, BLE나 지그비까지 탑재할 수 있는 만큼 IoT 시장도 개척해 나갈 것”이라며 “기술 진화에 대응해 한국 파트너들의 역량 강화 지원은 물론 클라우드 및 솔루션 파트너를 확충해 아태지역으로의 진출을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한국은 아태지역에서 투자 우선순위가 높은 지역으로 꾸준한 성장세가 기대된다”며 “클라우드, AI 등의 신규 솔루션 적극 보급은 물론 SP와 협력을 강화해 내년에는 올해대비 30%의 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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