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드리버·르네사스, 자율주행 시스템 개발 협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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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드리버·르네사스, 자율주행 시스템 개발 협력 확대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8.12.05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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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주행보조시스템·자율주행 프로그램 개발 나서…에코시스템 확대도 도모

윈드리버는 르네사스(Renesas)와 커넥티드 차량을 위한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과 자율주행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해 협력 범위를 확대했다고 5일 밝혔다.

그 일환으로 윈드리버 소프트웨어와 최신 르네사스 R-Car SoCs(Systems-on-Chip)의 호환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윈드리버의 자동차용 소프트웨어 포트폴리오는 이미 여러 르네사스 SoC의 레퍼런스 하드웨어에 사용되고 있다. 자율주행 시스템과 안전 지원 시스템의 영상 및 이미지를 처리하는 고급형 차세대 시스템용 소프트웨어와 차량 인포테인먼트용 SoC를 지원하는 소프트웨어가 대표적이다.

르네사스는 선도적인 MCUs(마이크로 컨트롤러) 제조업체로서, MCU, SoC 솔루션 및 각종 아날로그 및 전원 장치를 비롯한 첨단 반도체 솔루션 분야에서도 독보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윈드리버의 자동차용 소프트웨어 포트폴리오 중 안정성 및 보안 인증 환경에서 우수성을 검증 받고 결정론과 응답성을 겸비한 고성능 실시간운영체제(RTOS)인 VxWorks는 ADAS 및 자율주행용 애플리케이션의 개발 기간을 단축하는 데 이상적이다. 윈드리버 리눅스 및 기타 상용 오픈소스 기술에 윈드리버의 우수한 기술지원 및 유지 관리를 더하면 고객은 지속적으로 혁신적인 기술을 지원받을 수 있다.

윈드리버 에지싱크(Edge Sync)는 OTA 업데이트 및 소프트웨어 라이프사이클 관리에 대한 소프트웨어 프레임워크를 제공해 차량의 라이프사이클 전반에 걸쳐 소프트웨어 및 펌웨어를 신속하고 안전하게 업데이트한다.

엔진용 SoC는 자율주행 기술처럼 안전이 중시되는 시스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르네사스 SoC는 양산 체제의 레벨 3(조건부 자동화) 및 레벨 4(고수준 자동화) 자율주행 자동차용 전방 카메라에 탑재돼 업계 최고 수준의 에너지 효율을 유지한 채 우수한 컴퓨터 비전 성능과 AI 처리 속도를 발휘한다.

혁신적이고 신뢰성 있는 개방형 자율주행 및 자동 주행용 르네사스 오토노미(autonomy) 플랫폼의 구성 요소인 R-Car SoC는 1차 협력업체와 자동차 제조업체가 주행 보조 시스템에서 고도로 자동화된 자동차로 이어지는 진화의 역사를 써내려가는 데 필요한 설계의 유연성을 지원한다.

마커스 맥캐먼(Marques McCammon) 윈드리버 오토모티브 부문 부사장은 “자율주행 커넥티드 차량은 주변 세상을 지능적으로 해석해야 하므로 자동차에 채용되는 소프트웨어가 급격히 복잡해지고 있다. 지능형 자동차 시스템을 구현하려면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가 원활하게 연동해야 한다. 자동차 제조업체는 배포의 적합성에 관한 검증을 마친 솔루션을 활용함으로써 혁신 실현과 출시 시간 단축이라는 목표를 조기에 달성할 수 있다. 윈드리버는 르네사스와 같은 선두 기업과 앞으로도 계속 협력할 것이며, 에코시스템 전반의 실리콘 파트너들과의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마사야스 요시다(Masayasu Yoshida) 르네사스 오토모티브 기술 고객 지원 사업부 상무이사는 “자율주행 커넥티드 차량이 각광 받는 추세에 따라 자율 시스템이 갈수록 복잡해지고 있기 때문에 에코시스템 전반의 협력이 매우 중요해졌다. 윈드리버와 르네사스가 협력을 통해 각자의 전문성의 노하우를 합하면 훨씬 더 효율적으로 개발을 가능케 해 자동차 산업의 높아지는 기대에 확실하게 부응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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