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G 서비스 가입건수 15억에 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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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5G 서비스 가입건수 15억에 달할 것”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8.12.07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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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슨 모빌리티 보고서 발표…2024년까지 전 세계 인구 40% 이상이 5G 네트워크 커버리지에 포함

5G는 모바일 광대역의 강화로 인해 2024년까지 전 세계 인구의 40%를 커버하며, 15억 건의 5G 서비스 가입이 이뤄질 것으로 예측된다.

최근 발행된 에릭슨 모빌리티 보고서(Ericsson Mobility Report)에 따르면 5G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빠르게 확대되는 셀룰러 기술이 될 전망이다.

향상된 네트워크 용량, 저렴해진 기가바이트 당 비용, 그리고 새로운 사용 사례에 대한 요구사항 등은 5G 구축의 주요 동인으로 꼽힌다. 북미와 동북아 지역이 5G 가입 성장을 이끌 것으로 예상되며, 5G는 2024년에 북미에서는 총 모바일 가입건수의 55%를, 동북아시아에서는 43%를, 그리고 서유럽에서는 약 30%를 차지할 전망이다.

NB-IoT 및 Cat-M1 기술의 도입으로 전 세계적으로 셀룰러 IoT 연결 건수 또한 증가하고 있다. 2024년 기준으로 셀룰러 IoT 연결 건수는 40억 건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그 중 27억 건이 동북 아 지역에서 발생할 전망이다. 이는 이 지역의 셀룰러 IoT 시장에 대한 기대와 규모를 가늠해 볼수 있는 수치다.

다양한 사용 사례에 대해 끈임없이 진화하는 요구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서비스 사업자들은 NB-IoT와 Cat-M1 네트워크 구축을 확대하고 있다.

2017년 3분기와 2018년 3분기 사이 모바일 데이터 트래픽 79% 증가
2018년 3분기 모바일 데이터 트래픽은 전년 대비 79% 가까이 증가, 이는 2013년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주로 중국을 축으로 동북아 지역의 스마트폰당 모바일 데이터 트랙픽이 증가하면서 전 세계 시장이 크게 성장했다. 동북아 지역의 스마트폰 당 트래픽은 2017년 말에서 2018년 말 사이 140% 증가해 월간 사용량이 두번째로 높은 7.3GB를 기록했다. 이는 매월 약 10시간의 HD 비디오를 스트리밍하는 것과 맞먹는 수준이다.

북미 지역은 여전히 스마트폰 당 최대 데이터 트래픽을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 월 8.6GB에 이를 전망이다. 이는 매월 12시간 이상 HD 비디오를 스트리밍하는 규모다.

2018년에서 2024년 사이에 전체 모바일 데이터 트래픽은 5배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2024년에는 전 세계 모바일 데이터 트래픽의 25%가 5G 네트워크를 통해 발생할 것으로 예측된다.

프레드릭 제이들링(Fredrik Jejdling) 에릭슨 네트워크사업 부문장 겸 수석 부사장은 “5G 등장에 따라 가입 범위 확대 및 가입 속도는 그 어느때보다 빠르게 진행될 것이며 셀룰러 IoT의 빠른 성장 또한 계속되고 있다”며 “우리는 소비자 시장뿐만 아니라 많은 산업에 영향을 줄 수있는 근본적인 변화의 시작을 목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에릭슨 모빌리티 보고서 최신호에는 고정 무선 액세스(FWA)의 실현, 메가비트에서 기가바이트로의 비디오 스트리밍, 무선기반 스마트 제조업의 발전 등 다양한 정보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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