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랩스(한국지사장 백운달)는 사물인터넷(IoT) 애플리케이션용으로 업계에서 가장 포괄적인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커넥티비티 솔루션인 무선 게코(Wireless Gecko) 플랫폼 상에 구현한 차세대 Z-웨이브 700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Z-웨이브 700은 실리콘랩스가 지난 4월 Z-웨이브 기술을 전략적으로 인수하면서 수립한 새로운 비전과 플랫폼 통합 로드맵에 따라 발표된 것이다.
이 새로운 스마트 홈 플랫폼은 Z-웨이브의 업계 선도적인 S2(Security 2) 보안과 상호운용성을 기반으로 제작돼 에너지 효율성을 향상시킬 뿐 아니라 보다 우수한 성능과 더 넓은 RF 도달범위를 제공한다. Z-웨이브 700은 무선 게코 플랫폼을 기반으로 설계됐기 때문에 개발자는 이를 활용해 보다 작고 지능적인 새로운 스마트 홈 제품을 더 저렴한 비용으로 보다 빨리 출시할 수 있게 됐다.
Z-웨이브 700은 강력한 ARM 프로세서 기반 플랫폼과 대용량 온칩 메모리를 탑재하고 있어 네트워크 엣지에서 보다 우수한 인텔리전스를 실현하며, 불과 1초 내의 짧은 시간에 시큐어 인클루전(Secure Inclusion)을 가능하게 한다.
에너지 효율적인 Z-웨이브 700 플랫폼은 코인셀 배터리로 10년 동안 지속적인 동작이 가능해 많은 무선 센서 애플리케이션을 구현할 수 있다. RF 성능도 기존 한계를 뛰어넘을 정도로 강화되어, Z-웨이브 700 디바이스는 수평으로 마당 끝까지, 수직으로는 건물 몇 개 층 높이까지 도달 범위가 확장됐다.
Z-웨이브 700은 Z-웨이브의 핵심적인 특성을 지원하기 때문에 수천 개의 디바이스들과 상호운용이 가능하며, 내장된 S2 기능을 통해 동급최고의 보안을 보장한다. 또한 스마트스타트(SmartStart) 기능을 포함하고 있어 Z-웨이브 네트워크의 자동 생성 및 설정이 가능하기 때문에 사용자는 디바이스 설치를 쉽고 빠르게 마칠 수 있다.
실리콘랩스 라울 위거갱스(Raoul Wijgergangs) Z-웨이브 담당 부사장은 “장거리, 저전력, 미래형 플랫폼을 자신들의 새로운 스마트 홈 애플리케이션에 활용하고자 하는 에코시스템 파트너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는 한편 미래에 필요한 기술 요건들을 철저히 분석해 획기적인 Z-웨이브 700 플랫폼을 개발했다”며 “이제 개발자들은 Z-웨이브의 뛰어난 상호호환성과 업계 선도적인 S2 보안성, 그리고 스마트스타트 설치 특성을 고루 갖춘 새로운 플랫폼의 탁월한 특성들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지역별로 다르게 필요한 SAW 필터나 외부 메모리가 필요 없는 Z-웨이브 700은 보다 편리한 유통과 비용효과적인 글로벌 제조를 위해 단일한 글로벌 소프트웨어 SKU(Stock-Keeping Unit)를 제공한다. 또한 Z-웨이브 700은 BOM 비용을 줄임으로써 글로벌 스마트 홈 제품의 개발을 가속화한다.
실리콘랩스는 스마트 홈 제품 설계를 보다 쉽고 빠르게 할 수 있도록 광범위한 개발 툴을 제공한다. 개발자들은 저렴한 개발 키트, 에너지 프로파일러 툴, 사전 인증된 레퍼런스 코드를 이용해 사전 제작된 게이트웨이 소프트웨어를 활용함으로써 프로토타입 제작에서 최종 제품 생산까지 걸리는 시간을 최소화할 수 있다. 또한 클릭 한 번만으로 Z-웨이브 700 기반 제품 설계에 필요한 모든 소프트웨어에 손쉽게 접속할 수 있는 실리콘랩스의 심플리시티 스튜디오 개발 수트를 활용할 수도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