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보안 컨설팅, 가치에 투자하라”
상태바
“정보보안 컨설팅, 가치에 투자하라”
  • 김선애 기자
  • 승인 2018.12.17 08: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육동현 싸이버원 대표 “보안관제·서비스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성장해야…클라우드·고급 보안 서비스로 승부”

“정보보안 컨설팅은 가격이 아니라 성과를 중심으로 가치를 책정해야 한다. 현재 정보보안 컨설팅과 서비스 시장의 침체는 고질적인 저가수주 관행으로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한다는데 있다.”

육동현 싸이버원 대표이사는 “보안 관제, 서비스는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성장해야 한다. 고객의 보안 기준을 높이고 기술과 전문성을 가진 기업들이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이어 “싸이버원은 보안 업계의 오랜 악순환의 고리를 떨쳐내기 위해 자체 개발 솔루션과 클라우드 보안, EDR, ICS 보안, 물리보안, 화이트햇 등 다양한 분야의 보안 서비스를 연속 출시하고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싸이버원은 2005년 설립된 보안관제 및 컨설팅 서비스 기업으로, 보안 솔루션 개발과 구축, 물리보안 서비스 사업도 영위하고 있다. 지난해 넥스지 보안관제 사업을 인수하면서 관제 역량을 한 층 높였으며, 자체 개발한 솔루션 '프롬SIEM', 증적관리 및 취약점 관리 솔루션 ‘CVMS' 등으로 솔루션 사업도 본격화한다. 물리보안 영역에서는 다기능 카드, 모바일 활용 출입관리, 전자출력, 전자결제 등의 통합 서비스를 구축하고 있다.

▲육동현 대표이사는 “싸이버원은 오랜 기간 동안 금융, 공공, 엔터프라이즈, 통신사 등에서 많은 고객을 확보하고 높은 고객 만족도를 유지해왔다. 이 경쟁력을 더욱 확대해 보안 전문기업으로 한 단계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CASB 서비스 활성화로 클라우드 보안 시장 공략

싸이버원은 특히 올해 클라우드 보안과 EDR 등을 아우르는 보안관제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안착시켰다고 자평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클라우드 접근 보안 중개(CASB) 서비스를 활성화하고 클라우드 전담팀을 신설할 계획이다.

더불어 자체 개발한 통합보안관리시스템 ‘프롬SIEM’에 AI를 탑재해 이벤트 탐지부터 조치까지 모든 과정을 자동화하고 있다. 또한 ISMS/ISMS-P로 확장된 정보보안 컴플라이언스 수요를 맞출 수 있는 증적관리 및 취약점 관리 솔루션 ‘CVMS’ 역시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국내 최고 보안 분석 전문가들을 통해 위협 인텔리전스를 확보하고 진화하는 공격에 대응하고 있다.

육동현 대표는 “지난해 보안관제 사업부, 컨설팅 사업부, 스마트 사업부로 사업 본부를 나눠 본부별 자율성과 책임을 강화하는 방식의 조직운영을 한 결과, 올해 각 사업부의 성장은 물론이고 사업부 간 시너지도 크게 높일 수 있었다”며 “내년에는 싸이버원의 화이트햇 조직을 앞세워 컨설팅, 모의해킹 등의 사업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물리보안 영역에서 싸이버원은 학교, 병원 등의 출입통제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을 진행 중이다. 학교, 병원 등 보안 수준이 다른 수많은 사람들의 출입을 제어하기 위한 시스템은 매우 복잡하고 관리가 까다롭지만, 싸이버원은 하나의 리더기로 보안수준이 상이한 사람들의 출입을 간단하게 제어할 수 있다.

육 대표는 “싸이버원은 오랜 기간 동안 금융, 공공, 엔터프라이즈, 통신사 등에서 많은 고객을 확보하고 높은 고객 만족도를 유지해왔다. 이 경쟁력을 더욱 확대해 보안 전문기업으로 한 단계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