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취향·취미 공유 ‘모바일 살롱문화’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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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취향·취미 공유 ‘모바일 살롱문화’ 주목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9.01.05 09: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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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모바일 앱 업계에 ‘살롱문화’가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트렌드코리아 2019’를 통해 내년 핵심 키워드 중 하나로 선정된 살롱문화는 19세기 프랑스 예술가와 지성인들의 사교문화를 뜻하는데, 최근 밀레니얼 세대를 주축으로 사람들과 다양한 취향, 취미를 공유하는 문화가 인기를 끌며 힙한 트렌드로 재조명 받고 있다.

이에 바쁜 현대인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언제 어디서나 다양한 사람들과의 교류하고, 취향을 발견하는 ‘모바일 살롱문화’를 주도할 앱 서비스들이 주목 받고 있다.

소셜 디스커버리앱 ‘틴더’로 취향과 취미 공유할 ‘친구’ 발견하자!
간편한 스와이프 한 번으로 국적, 나이, 문화에 상관없이 전 세계 어느 곳에서나 사람들과 연결돼 자신의 취향과 취미를 나눌 친구를 발견할 수 있는 앱이 있다.

작게는 일상의 무료한 순간을 함께할 ‘동네 친구’부터 여행지에서 풍성한 추억을 만들어줄 ‘현지 친구’, 반복되는 일상에서 에너지를 줄 ‘새로운 분야의 친구’, 퇴근 후 함께 달릴 ‘러닝 친구’까지, 글로벌 소셜 디스커버리앱 틴더는 취향과 취미를 공유할 다양한 친구를 발견하도록 돕는다.

틴더는 자신이 원하는 거리 설정에 따라 노출되는 사용자들의 프로필이 마음에 들거나 관심이 있으면 오른쪽, 관심이 없다면 왼쪽으로 스와이프하는 간편하고 독창적인 유저 인터페이스가 특징이다. 서로 호감을 표시한 사용자끼리 ‘매칭’되면, 앱 상에서 대화가 가능해 언제 어디서나 새로운 친구를 만나고, 서로의 취향과 취미를 공유할 수 있다. 또한 ‘틴더 패스포트’ 기능을 이용하면 사용자가 원하는 국가의 도시로 자유롭게 위치를 설정할 수 있다.

틴더는 기존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와 달리 지금껏 경험해보지 못한 새로운 분야의 사람들을 발견하고, 이들과 간편하게 연결이 될 수 있다는 차별점을 가지고 있어 적극적이고 자신감 있는 젊은 세대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에는 새로운 친구를 발견하자는 메시지를 담은 신규 캠페인을 론칭하고 ‘소셜 디스커버리 앱’ 틴더의 특징을 국내 소비자들에게 알리며 취향을 공유할 새로운 친구를 발견해나가는 만남의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내 도서 취향에 딱 맞는 사람들을 발견하고 싶다면 ‘플라이북’
‘플라이북’(Flybook)은 책 추천 및 구매부터 독서 모임, 서평 등 다양한 독서 경험을 제공하는 온라인 도서 플랫폼이다. 플라이북 앱 메인 화면에서 성별, 나이, 관심사, 책에 대한 취향을 분석한 ‘책 추천받기’, 봄날에 읽기 좋은 책 두 권, 책과 함께하면 좋은 영화, 음악 등 안내서, 작은 선물로 구성된 ‘비밀책방’ 등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이 앱에서는 일주일에 한 번씩 ‘묵독파티’를 진행하고 있는데, 미국의 ‘사일런트 리딩 파티’에서 착안해 약속된 장소에서 주어진 시간 동안 책을 읽는 모임으로, 토론이나 어떠한 잡담도 금지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플라이북의 묵독파티는 가입자 누구나 독서모임을 만들거나, 자신의 주변에 있는 독서모임에 참여 할 수 있다. 앱 내에 개설된 다양한 독서모임 중 원하는 모임에  ‘참여하기’ 버튼을 누른 뒤, 개인정보를 입력하면 신청 가능하며, 물론 독서 모임 후엔 원하는 사람들끼리 에프터 토크도 가능하다.

다양한 ‘버킷리스트’에 함께 도전할 사람들을 만나고 싶다면 ‘플라이어스’
죽기 전까지 하고 싶은 일을 적은 목록 ‘버킷리스트’. 하지만 ‘죽기 전까지’라는 전제가 붙듯 버킷리스트는 실행하기가 부담스럽고 어렵기 마련이다. 이에 버킷리스트 실현 플랫폼인 ‘플라이어스’ 앱에서는 구체적으로 계획해볼 기회가 없어서 멈췄던 아이디어들을 실현하고자 하는 이들을 위해 공간과 인적 네트워크를 제공한다.

이 앱은 다른 소모임 앱들과 달리 플랫폼에 모임을 관리하는 운영진이 있고 멤버십제로 운영된다. 플래시몹, 팟캐스트 제작, 뮤지컬 배우, 길거리 버스킹 등 나만의 버킷리스트 실현을 위해 지원서를 제출하고 멤버로 선정되면 활동 자격이 주어진다. 또 앱 내 왼쪽 상단 메뉴에 위치한 멤버 공간-개설 및 참여에 원하는 프로젝트를 제안하거나, 다른 멤버의 버킷에 참여할 수 있다.

취향에 맞는 ‘취미’ 한 번 발견해볼까? 취미생활 앱 ‘프립’
만약 자신만의 특별한 취미, 취향이 아직 명확히 정해져 있지 않다면 여러 사람들과 함께 다양한 분야의 취미를 부담 없이 배워볼 수 있는 원데이 클래스를 통해 자신의 새로운 취향을 발견해보자.

취미활동 앱인 ‘프립’은 각종 분야의 원데이 클래스부터 여행, 운동, 축제, 데이트 코스, 공연 등 다양한 취미 생활을 위한 필수 앱이다. 네온사인, 수제 맥주, 향수 만들기 등 일상에 새로운 즐거움을 느끼게 해줄 다양한 취미 활동부터 서핑, 러닝, 카약, 클라이밍, 스케이트보드, 스쿼시, 테니스 등 다양한 스포츠 활동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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