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라이크코리아, ‘AI 기반 축우 분만 예측 시스템’ 논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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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라이크코리아, ‘AI 기반 축우 분만 예측 시스템’ 논문 발표
  • 김선애 기자
  • 승인 2019.01.16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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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우 분만 시점 예측해 난산 위험 없이 성공적인 분만 관리 가능

가축헬스케어 전문기업 유라이크코리아의 김희진 대표는 최병주 이화여자대학교 컴퓨터공학과 교수와 함께 ‘AI 기반 축우 분만 예측 시스템’ 관련 가축 헬스케어 논문을 발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논문은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IPET)의 축산 스마트팜용 ICT 기자재 국산화 기술 개발 정부과제 지원으로 진행됐다. 경구 투여용 센서를 통해 반추위 내 심부 체온을 외부 환경 간섭 없이 안정적으로 실시간 측정하고, 딥러닝 분석으로 분만 시점을 예측하는 방법을 제안한다. 이를 통해 축우의 분만을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으며, 난산의 위험 없이 성공적인 분만 관리가 가능하다.

기존 농가에서는 육안으로 분만을 확인해 예측이 부정확하거나, 심할 경우 분만 사고가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AI 분석을 통한 시간대비 분만 예측 시스템은 관리자의 지속적인 모니터링 없이도 축우의 분만을 높은 정확도로 예측하여, 대량 농가의 자동화 구현 및 소규모 농가에서도 인력 충원 없이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김희진 유라이크코리아 대표는 “축산 ICT를 선도하는 전문 기업과 국내 유수 대학의 연구진들이 함께 협력하여, 국내 및 해외 축산 스마트팜 시장에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의미 있는 연구 성과를 도출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김 대표는 “다양한 산업 측면에서 AI 활용 기술이 개발되고 있는데, 고도화된 축우 생체데이터 분석이 가능한 '라이브케어(LiveCare)' 서비스를 기반으로 AI 전문 인력 육성 및 인력풀을 더욱 강화하고, 국내 및 글로벌 축산 업계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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