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드밴텍·SAP, 스마트팩토리·IIoT 사업 협력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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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드밴텍·SAP, 스마트팩토리·IIoT 사업 협력 MOU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9.01.17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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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사 솔루션·인력 협력 통한 신규 시장 발굴 나서…국내 제조 기업 글로벌 경쟁력 확보 지원
▲ 이성열 SAP코리아 대표(왼쪽)와 정준교 어드밴텍케이알 지사장이 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어드밴텍케이알(지사장 정준교)은 SAP코리아(대표 이성열)와 스마트팩토리 및 산업용 사물인터넷(IIoT)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MOU에는 어드밴텍의 공장자동화를 위한 산업용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와 SAP 디지털 제조 스위트(SAP Digital Manufacturing Suite)를 통해 스마트팩토리 시장에 대한 구체적인 사업 기회 발굴 방안이 포함됐다.

양사는 어드밴텍의 사물인터넷용 게이트웨이와 SAP 레오나르도 사물인터넷(SAP Leonardo IoT) 플랫폼을 연계해 산업용 사물인터넷 시장의 확대도 함께 도모할 예정이다.

어드밴텍은 하드웨어 중심의 산업용 컴퓨터 서비스 제공회사에서 원천 기술을 바탕으로 센서, 게이트웨이뿐만 아니라 공장자동화 소프트웨어인 ‘웹액세스 스카다(WebAccess SCADA)’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한 데이터의 수집, 저장뿐만 아니라 분석, 예측 등의 인공지능(AI) 서비스까지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SAP는 제조업부터 공공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산업 분야에서 다양한 기업들의 경영 성과 개선을 지원하고 있다. IoT, 머신러닝, 블록체인 및 고급분석까지 다양한 최신 기술을 제공하는 디지털 혁신 시스템인 SAP 레오나르도를 통해 전 세계 41만3000여 고객의 디지털 변혁을 뒷받침하고 있다.

어드밴텍 측은 SAP의 제조 솔루션이 OPC UA(OPC Unified Architecture)를 비롯한 다양한 프로토콜을 통해 현장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함으로써 제조현장 핵심 성과지표의 관리부터, 설비 예방정비, 생산제품 품질 예측 등 스마트 팩토리의 구현에 최적화돼 있어 협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정준교 어드밴텍 지사장은 “이번 MOU는 산업용 컴퓨터 및 기업용 솔루션 대표 글로벌 기업의 한국지사 차원에서 국내 시장 발굴을 위해 공동 협약을 맺은 것에 의의가 크다”며 “이를 계기로 한층 진화된 스마트팩토리, IIoT 솔루션을 고객이 쉽고 빠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수 있을 것”라고 말했다.

이성열 SAP코리아 대표는 “어드밴텍과 협력해 양사의 혁신 기술력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내 제조업의 새로운 성장에 기여하게 돼 기쁘다”며, “국내 유수한 제조 기업들이 성공적인 디지털 변혁을 통해 세계 무대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승승장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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