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시스템(대표 이상돈)은 자사 데이터 모델링툴 ‘엑스이알디(eXERD)’ 3.0 버전을 출시하고, 한 달간 업그레이드 가격할인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엑스이알디는 이클립스 기반의 모델링 도구로 사용자 편의성 및 모델링 속도 개선, 다양한 자동화 기능 등 개발자 설계역량을 높이는데 초점을 맞춘 제품이다. 사용자의 눈을 즐겁게 하며 재미있는 애니메이션 기법으로 함축적인 정보를 즉각적으로 전달, 한 눈에 모든 데이터 관계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한다.
이번 3.0 버전은 하나의 스키마 안에 수백 개의 테이블이 있어 불편했던 작업을 업무별로 구분해 관리할 수 있어 작업의 효율성이 극대화됐다. 도메인에 대한 모델을 자동 수정하거나 검토하는 기능, DBMS 하위 호환성 제공 기능, 이클립스 최신 버전에 대한 호환성 강화 등도 추가됐다.
또한 수일 내 국산 DBMS 티베로도 지원할 예정이다.
토마토시스템은 이번 3.0 버전 출시를 기념해 기존 1.0 및 2.0 버전을 대상으로 업그레이드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2016년 1월 1일 이후 제품 구매 고객에 한해서도 3.0 버전으로 무상 업그레이드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상돈 토마토시스템 대표는 “출시 이후 월 평균 3000건 이상 꾸준한 다운로드가 발생하고 빈번한 기술지원이 일어나고 있지만, 라이선스 정책에 대한 잘못된 이해로 기업에서 개인용 무료 라이센스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이 있었다. 이는 소프트웨어 산업 활성화를 저해하는 요인으로 국산 소프트웨어의 질적 향상에 큰 걸림돌”이라며 “새로운 버전 출시와 더불어 다양한 라이선스 정책 및 지원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데 주력할 방침이며, 제품에 대한 품질을 높여 경쟁력 향상에도 노력을 기울여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회사 측은 엑스이알디가 DB 설계를 위해 필요한 제품으로 대기업 및 중견SI, 소프트웨어, 게임, 서비스, 제조 등 전 산업군에 걸쳐 사용되고 있으며, 사용되는 수량도 점차 확산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