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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극적인 신기술 투자로 차세대 엣지 구현해야”
데이터센터·전화국에 새로운 모델 수용해야 … 차세대 IT 엣지 기술 의존도 심화
2019년 02월 07일 09:58:06 데이터넷 webmaster@datanet.co.kr
   
▲ 잭 푸쉐(Jack Pouchet)버티브 사업개발 부사장

엣지 컴퓨팅은 엄청난 기술 진보의 이정표들을 세워가며 점점 더 진화해 나가고 있다. 하지만 최근 엣지와 관련해 일어나고 있는 폭발적인 움직임들은 오히려 엣지의 진면목을 덮어버릴 수도 있다.

초창기의 엣지는 단순한 네트워크 캐비닛 형태로,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것을 지원하기에 충분한 IT 인프라를 갖추고 있었다. 이들은 저속의 저대역폭 모뎀과 POTS(Plain Old Telephone Service, 워 게임(War Game)과 전화 접속 모뎀을 생각해보라)를 통해 외부 세계와 연결됐으며, 인터넷을 통한 실시간 연결은 거의 없었다.

이들을 네트워크 엣지라고 부르기는 다소 무리일 수 있지만 그 소박한 IT 캐비닛들이 오늘날의 보다 견고한 엣지의 원조격임에는 틀림이 없다.

3G/4G LTE 영향
3G 셀룰러 기술과 와이파이가 도입되면서 초기 통신룸의 모습이 달라졌고 라우터와 무선 기능이 소개됐으며 사용자 중심의 애플리케이션이 활성화될 수 있는 문이 열렸다. 머지않아 스타벅스와 맥도날드는 와이파이 서비스 제공을 경쟁 우위로 활용해 연결성을 추구하는 고객들을 유치했으며, 공항에서는 이 기술을 사용해 탑승 대기 시간을 훨씬 덜 지루하게 만들었다.

4G LTE는 모바일 연결성과 모바일 컴퓨팅을 주요 인구밀집 지역에서 처음으로 제공한 이후, 도달 범위를 빠르게 넓혀 나갔다. 4G 및 모바일 컴퓨팅의 범위와 특성은 전 세계적으로 조금씩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서비스 지역이 미국과 그와 유사한 선진국에만 국한되지는 않는다.

일례로 아프리카의 경우 전체 IT 인프라가 4G 백본에서 와이파이로 활성화돼 있다. 그 이후 고속 컴퓨팅 및 비디오에 대한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보다 강력한 엣지 자원들이 필요해졌다.

   

5G가 열어가는 미래상
최근에는 오늘날의 엣지 사이트와 셀룰러 네트워크를 긴장시킬 만한 새로운 엣지 활용 사례들이 부상하고 있는 모습들이 확인된다. 버티브(Vertiv)는 이러한 활용 사례들을 분석한 결과 다음과 같은 엣지의 4가지 주요한 구조요소들을 밝혀낸 바 있다.

- 데이터 집약적(Data Intensive)
- 사람이 인식하는 지연 민감도(Human-Latency Sensitive)
- 기기간 지연 민감도(Machine-to-Machine-Latency Sensitive)
- 생명 결정적(Life Critical)

셀룰러 기술과 IT 엣지는 점점 더 서로 융합하며 진화하고 있다. 이 두 기술이 공유 목표를 향해 발전해 나가는 것은 말할 것도 없고, 어떤 면에서는 경쟁적인 모습을 보이는 것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현재 개발되고 있는 5G 셀룰러 네트워크는 사물인터넷(IoT), 자율주행차, 스마트시티 등과 같은 엣지 의존적인 애플리케이션을 가능하게 하는 차세대 IT 엣지 기술에 대한 의존도가 그 어느 때보다 더 높아질 것이다.

궁극적으로 우리는 신호등이 응급 차량을 위해 실시간 교통 흐름 및 날씨 정보를 반영해 신호를 원활하게 조정하는 초지능적인 교통 시스템의 출현을 보게 될 것이다. 이들 시스템은 모두 엣지와 5G 기술 덕분에 가능한 것이다. 가상현실(VR)은 전혀 새로운 방식으로 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를 경험하게 만들고, 결국에는 가르치고 배우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꿀 수도 있다.

더욱 융합된 엣지와 5G 모델
이러한 일들은 생각보다 그리 먼 미래의 일이 아니다. 커뮤니티 기반 내비게이션 애플리케이션인 웨이즈(Waze)는 이미 이와 유사한 이점을 제공한다. 사람들은 흔히 정부 차원에서 이러한 유형의 기술 발전을 주도하는 것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지만 실제로는 민간 부문에서 시작된 것들이 훨씬 더 많다는 사실이다.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는 바로 이러한 점이다.

사용자 친화적인 애플리케이션과 서비스 개발은 인프라에 대한 투자를 늘리도록 압박하고, 새롭게 부상 중인 엣지 및 5G 아키텍처에도 많은 영향을 미치게 된다. 정부 및 공공 인프라 시스템은 그 뒤를 따라오게 될 것이다.

우리가 5G 셀룰러 아키텍처에 대해 주목할 중요한 점은 그것이 어떻게 생겼는지 알지 못한다는 것이다. 단지 우리가 아는 것은 5G는 더 많은 소비자(고객) 애플리케이션을 가능하게 할 것이며, 그러한 애플리케이션들은 다른 것들과 마찬가지로 아직 상상조차 못하는 것들이라는 점이다. 하지만 5G 네트워크 아키텍처는 어느 정도 추측이 가능하다.

무선 네트워크의 밀도는 점점 더 높아질 가능성이 크고, 결국 늘어나는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더 많은 사이트가 요구될 것은 거의 확실하다. 이를 염두에 두고 공급업체는 특정 사이트에서의 정전 발생에 대비해 밀집도 높은 네트워크의 도달 범위를 중첩하고, 백업 전원의 가동 방식을 변경할 가능성이 높다.

배터리를 내보내면 기존 통신 장비들과는 열 요건이 다른 컴퓨팅 장비들이 추가로 들어오게 되고, 타워 사이트의 인프라 요구 사항들은 늘어날 것이다. 다시 말해 이는 더욱 융합된 엣지 및 5G 모델이 되는 것이다.

   

차세대 엣지 5G 지원 준비
이 모든 것들이 현재 엣지 네트워크 설치를 계획하고 있는 기업들에게는 무엇을 의미할까? 세 가지로 나눠 살펴보자.

1. 차세대 엣지는 5G를 지원할 수 있어야 한다. 5G가 아직 명확하게 정의되지 않았는데, 어떻게 그게 가능하냐고 물을 수도 있다. 물론 우리가 구체적으로는 알지 못하더라도 이것만은 확실히 안다. ‘엣지가 5G를 지원할 수 있어야 한다’는 말의 의미는 바로 ‘통신이 가능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것이 핵심이다.

이를 위한 솔루션은 이미 제공되고 있다. 이 분야 선도 기업인 버티브는 최첨단 통신 기능을 갖춘 완벽하게 통합되고 확장 가능한 엣지 시스템을 공급하고 있다.

2. 기존의 텔레콤, 클라우드, 콜로케이션 아키텍처는 엣지의 요구를 충족하도록 발전할 것이다. 전화국(Central Offices)은 도심의 데이터 허브로 변화할 것이고, 클라우드 및 콜로케이션 기업은 사용자와 보다 가까이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사업 거점을 확대해 나갈 것이다.

특히 구조 요건 및 활용 사례와 일치하면서 엣지를 지원하는 로컬 인프라를 계속해서 설치해 나간다면 기존의 소규모 엣지 배치를 크게 능가하는 엣지 에코시스템을 구현할 수 있을 것이다.

3. 데이터센터와 엣지의 인력 모델 역시 달라질 것이다. 오늘날의 엔터프라이즈 및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는 그 어느 때보다도 스마트해졌으며, 사실상 전담 상근 직원이 필요 없는 ‘라이트 아웃(light-out)’ 작동 체제로 옮겨가고 있다.

엣지에는 설비를 가동할 전담 직원이 필요 없지만 지원 인력과 서비스 기술자는 필요하다. 우리는 종종 단일 네트워크에 수천 개의 엣지 사이트가 연결된 것에 대해 이야기한다는 것을 생각해보자. 이는 서비스 인력의 엄청난 증가를 요구할 것이다.

그것은 텔레콤 모델이며, 엣지 IT 자산을 갖고 있는 통신 사업자와 기업들이 서비스 공유 사업 모델을 개발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물론 여기에는 적어도 보안 문제 같은 추가적인 과제들이 수반되지만 여기에서 이 부분은 다음 기회에 논하기로 한다.

IT 엣지에 적용되는 셀룰러 아키텍처의 진화에서 배울 점은 바로 기술의 진보는 예측할 수 없고 직선적이지 않다는 것이다. 스마트한 기업들은 미래에 적응할 수 있는 유연성을 유지한다. 확실한 것은 컴퓨팅의 미래는 엣지에 놓여있다는 점이다.

이러한 미래로 가능한 효율적으로 가기 위해서는 엣지 컴퓨팅과 분산형 네트워크에 대한 생각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기존 엔터프라이즈 데이터센터 및 전화국에 대한 새로운 모델을 수용해야 한다. 특히 엣지의 미래를 위해 개발된 새로운 기술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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