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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국내 PC 출하량 426만대…전년비 6.9% 감소
컨수머·기업 부문 판매 부진…고성능 그래픽 성능 위한 게이밍 노트북 수요 증가
2019년 02월 11일 11:09:47 윤현기 기자 y1333@datanet.co.kr

한국IDC(대표 정민영)는 2018년 국내 PC 출하량이 데스크톱 194만대, 노트북 231만대, 전체 426만대로 전년 대비 6.9% 하락했다고 11일 밝혔다.

제품별 주요 특징으로는 필기 기능을 제공하는 컨버터블 노트북의 선전이 두드러졌으며, 울트라슬림은 저전력 프로세서와 설계 공정의 개선으로 두께가 점점 얇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또한 게이밍 PC는 연초 암호화 화폐 채굴에 의한 그래픽카드 품귀 및 하반기 인텔 프로세서의 공급 부족에도 불구하고, 배틀그라운드를 비롯해 높은 그래픽 성능을 요구하는 게임 출시 및 이를 즐기는 게이머들의 증가로 전년 대비 두 자릿수의 성장을 기록했다.

   

컨수머 부문은 235만대가 출하돼 전년 대비 7.7% 감소했지만, 메인스트림 및 프리미엄 제품 비중 확대로 매출의 감소폭은 수요보다 낮은 4.0%로 제품당 수익률은 개선된 것으로 분석된다.

공공 부문은 대형 입찰과 망분리 등 IT 기기 재정비에 투자가 확대돼 전년 대비 2.1% 증가한 34만대를 출하한 반면, 교육 부문은 하반기 디지털교과서용 태블릿을 대량 구매해 PC는 12.7% 급감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공, 교육 부문 모두 노트북의 비중은 전년 대비 증가한 11.3%, 21.7%를 기록, 모빌리티 환경을 도입해 생산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기업 부문은 129만대가 출하돼 전년 대비 7.4% 감소했다. 특히 중소기업의 투자 축소로 인한 데스크톱 감소폭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IDC 권상준 수석연구원은 “IDC의 업무환경의 미래(Future of Work) 전망에 따르면, 2020년에는 전 세계 근로자의 절반 이상이 디지털 기기 사용에 익숙한 밀레니얼 세대로 재편될 것이며, 이는 컴퓨팅 디바이스로서 PC에도 큰 변화를 맞이할 것”이라며 “데스크톱, 노트북뿐만 아니라 태블릿, 스마트폰, AR/VR 기기, 스마트 스피커 등 다양한 기기가 업무 현장에서 사용되고 AI의 활용이 늘어나고 있다. 컴퓨팅 디바이스도 다양한 업무 방식을 수용할 수 있도록 발전해 나가야하며, 업무 공간의 관점에서는 최종적으로 서비스로서의 업무 공간 (Workspace as a Service) 개념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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