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지엠디·KJ이노베이션, VR스포츠교실 사업 협력 MOU
상태바
한컴지엠디·KJ이노베이션, VR스포츠교실 사업 협력 MOU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9.02.15 09: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노년층 치매 예방 VR콘텐츠 이어 청소년 건강증진 콘텐츠까지…VR사업영역 확대
▲ 한컴지엠디 김현수 대표(왼쪽 세 번째)와 KJ이노베이션 김종운 대표(왼쪽 네 번째) 등 양사 관계자들이 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글과컴퓨터그룹 계열사인 한컴지엠디(대표 김현수)는 스마트 헬스디바이스 전문 기업인 케이제이이노베이션(대표 김종운)과 ‘스마트 헬스케어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컴지엠디는 VR콘텐츠를 케이제이이노베이션의 실내 운동기기에 접목해 게임처럼 재밌고, 현실감 넘치는 VR스포츠교실 조성에 나선다. 양사는 교육 기관을 중심으로 의료시설, 체험관 등으로 공급을 확대해 나가는 동시에, 한컴 말랑말랑 브랜드를 적용해 보다 친근한 이미지로 소비자들에게 접근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한컴지엠디는 케이제이이노베이션이 생산하는 러닝보드와 클라이밍, 헬스 바이크, 스키머신 등 운동기기에 내장된 센서를 통해 수집된 데이터를 향후 한컴 말랑말랑 VR헬스케어와도 연동할 계획이다.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VR/AR 사업을 추진 중인 한컴지엠디는 헬스케어 분야를 타깃으로 서울대, 건국대, 가천대, 차병원 등 주요 대학의료기관들과 손잡고 치매 예방을 위한 VR콘텐츠를 개발하고 있다. 개발된 콘텐츠는 서울, 부산, 인천, 경기도에 공급하는 등 전국 치매안심센터 및 실버 관련 기관들을 대상으로 보급해 나가고 있다.

한컴지엠디 관계자는 “제약 없이 즐길 수 있는 AR/VR 콘텐츠는 올해 5G 상용화에 따라 다양한 산업 분야로 접목을 시도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치매 예방부터 스포츠, 교육, 안전 등 사업영역 다각화에 집중하고, 차별화된 콘텐츠를 경쟁력으로 시장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해 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는 2017년 10개 초등학교에 VR 스포츠 교실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지난해에는 전국 178개 초등학교를 선정했으며, 2021년까지 지속적으로 보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