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P·인텔, 아태지역 클라우드 AI·HPC 시장 공략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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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P·인텔, 아태지역 클라우드 AI·HPC 시장 공략 ‘맞손’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9.02.21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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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U 인텐시브 서버 출시…향후 클라우드 기술 개발·아시아 시장 공략 등 전략적 협업 지속
▲ (왼쪽부터) 인텔 키트 호 체(Kit Ho Chee) 부사장, NBP 박원기 대표, 인텔 레이진 스킬런(Raejeanne Skillern) 부사장이 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NBP)은 인텔과 클라우드 AI 및 HPC 아태 지역 시장 공략을 위해 공동 상품 개발을 비롯한 전략적 사업 제휴를 강화한다고 21일 밝혔다.

인텔은 글로벌 유수의 클라우드 제공 기업들과 기술 제휴 및 협업을 진행해 왔으며, 이번 협력으로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과는 기술 및 서비스 공동개발까지 협력 범위를 확대한다.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은 글로벌 공급자와의 경쟁을 위한 기술력 확보 측면에서 인텔과 손을 잡았으며, 이에 양사는 지난해 관련 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기술력을 결합한 상품을 개발해왔다.

그 첫 결과물로 올해 1월,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은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 골드 모델이 탑재된 CPU 인텐시브(Intensive) 서버를 출시했다.

CPU 인텐시브 서버는 3.0GHz의 인텔 제온 골드6154 프로세서 모델과 AVX-512 기능을 채택해 연산이 많이 필요하거나 연산 지연에 민감한 경우 최적화된 컴퓨팅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고성능 컴퓨팅 연산이 필요한 빅데이터 처리, 이미지 사물 인식, 재무 위험 계산, 머신러닝/딥러닝 작업 수행 시 성능 향상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추가로 올해 상반기 내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 기반의 텐서플로(Tensorflow), 사전 훈련된 딥러닝(Pretrained Deep Learning), 객체 탐지(Object Detection) 등을 출시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전략적 협업 강화의 일환으로 지난 14일 NBP 박원기 대표와 인텔의 키트 호(Kit Ho) 부사장, 레이진 스킬런(Raejeanne Skillern) 부사장은 산타클라라에 위치한 인텔 본사에서 미팅을 가지고, 아시아 시장 공략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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