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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TV, 국지적 재난상황 대비 보도 매뉴얼 ‘강화’
지역채널 재난방송 워크숍 통해 재난방송 우수 사례 공유…인근 방송사 간 협업 등 논의
2019년 03월 14일 18:35:17 윤현기 기자 y1333@datanet.co.kr
   
▲ 2018년 태풍 솔릭 상륙 당시 각 지역채널 재난 뉴스특보 화면

케이블TV가 해마다 증가하는 국지적 재난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재난방송 강화에 나선다.

14일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회장 김성진)는 강원도 원주시 CJ헬로 영서방송에서 케이블TV 보도·제작·기술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지역채널 재난방송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지역별 재난방송의 우수 사례 공유를 통해 재난방송 매체 강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재난 발생 직후 대응 방식 ▲산불, 지진, 화재, 태풍 등 상황별 특보 가이드 ▲전국 통합뉴스 시스템 ▲재난상황 시 주요 CSV 사례 등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사례 발표에 나선 CJ헬로(대표 변동식)는 2017년 5월 강릉과 삼척에서 발생한 산불 당시 주요 진화 상황을 100여 시간, 5일 연속 생방송으로 전달한데 이어, 같은 해 11월 포항지진 발생 후 진동이 감지된 전역으로 특보 편성을 확대 운영한 재난 보도 매뉴얼을 공개했다.

또한, 2018년 1월 발생한 경남 밀양 세종병원 화재 사고 발생 시 24시간 재난방송센터 운영을 통해 소식을 가장 먼저 전달하는 등 지역에서 벌어지는 재해·재난 소식을 즉각적으로 소화한 성공 사례를 설명했다.

이 밖에도 잘 정비된 재난방송 매뉴얼을 바탕으로 2018년 한 해 동안 태풍, 폭설 등 주요 기상이변 상황과 KTX 탈선, 양주 LPG 가스폭발 등 지역 내 주요 재난사고 특보를 200여 차례 진행한 재난 보도도 상세히 소개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전국 78개 권역에서 지역민을 위한 가이드를 제공하고 있는 케이블TV 사업자 간 협업을 위해 권역별 현장상황 공유 프로세스 강화 등 케이블TV의 강점을 살릴 수 있는 다양한 협력 방안도 논의됐다.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김성진 회장은 “국지성 재난이 해마다 증가할수록 케이블TV 재난방송의 중요도도 매년 높아지고 있다”며, “케이블TV가 자치시대 지역의 안전을 책임질 플랫폼 허브가 될 수 있도록 관계자들의 지속적인 협력과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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